서정수 박사의 약용식물 시리즈 <27> 돌나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17 13: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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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Sedum sarmentosum Bunge 돌나물과

▲ 돌나물


분포지: 전국
세 계: 일본, 중국
특 성: 일명 돈나물이라고도 불리고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산야초이다. 논, 밭 등 농경지 주변이나 음습지의 바위 위, 숲가, 산기슭의 경사진 바위 등 거의 장소를 불문하고 잘 자란다. 역사적으로 이조 숙종때 박세당이 지은 「山林經濟」의 산야채품부에 石菜(돌나물)라 하여 수록되어 있고,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불갑초, 말린것은 경천초 혹은 석지갑이라 하여 약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수분초라고도 부른다. 수분, 당질, 섬유소, 회분, 단백질,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것 100g당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1, B₁, B₂, C와 니아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볼거리, 화상, 해독, 간염 등에 널리 사용하였다. 말린 것은 해열, 해독작용을 위해 차처럼 끓여 마시고, 각종 간장 질환, 피로회복, 암 예방치료에 돌나물과 신선초 등 각종 산야초를 함께 섞어 생즙을 내어 먹으면 탁월한 효과를 본다고 한다.
겨울 김장김치의 맛에 식상할 즈음, 봄철 김치 감으로 구미를 돋우는 돌나물은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여 새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식욕을 촉진 시키고 피를 맑게하는 건강식품이다. 흙 한줌 없는 아파트 안에서도 손 쉽게 재배하여 항상 새순을 채취할 수 있어 무공해 가정채소 겸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 연구결과에서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가치 높은 자원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 돌나물 재배


사용부위: 줄기, 잎
효 능: 인후염, 만성간염, 종기, 화상,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항산화 활성
약 효: 해열, 해독, 타박상, 간경변, 담석증, 간염 등
수 확: 제철의 것은 이른 봄부터 초가을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는 연중 가 능하다.
해 설: 돌나물은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는 번식력이 강한 산야초로, 뜰이 있 는 가정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재배도 가능하다. 화분에 가득 심어 두고 언제든 채취하여 먹을수 있고 관상용으로도 손색없는 식물이다.

조리법: 돌나물은 특유의 향이 있어 연한 것은 생으로 고추장과 식초를 넣어 무쳐 먹는데 손으로 억세게 무치면 풋내가 나므로 그릇째 잘 까불어서 간이 고루 배게해야 한다. 최근에는 연중 재배로 음식점에서도 볼 수 있으며 샐러드로 모양과 풍미를 즐긴다.

▲ 어린잎


 

돌나물 고추장 무침


          (양념장: 고추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통깨 1큰술)
① 깨끗이 다듬은 돌나물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후 찬물로 헹궈 꼭 짠다.
② 넉넉한 그릇에 양념장을 만든 후 ①을 넣고 무친후 상에 낸다. 

돌나물 생채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소금.통깨)
① 깨끗이 다듬은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대파는 흰부분만 4cm 정도로 썰어 길이로 가늘게 채썰은 후 찬물에 담구워 매운맛을 약간 뺀 후 건저 놓는다.
③ 양념장에 ①②를 넣고 그릇째 잘 까불어서 간이 고루 배게한다. 
 

돌나물 김치
돌나물 200g, 배 1/4개, 무 1토막, 홍고추 2개
(김칫국물: 생수 4컵, 고운 고춧가루 1큰술, 찹쌀풀 반컵, 마늘 3쪽, 생강 약간, 볶은 소금 3큰술)
① 깨끗이 다듬은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② 배와 무, 마늘은 납작하게 채썬다. 생강은 다져 즙을 내고 홍고추는 씨를 털 어내고 어슷하게 썬다.
③ 큰 그릇에 생수를 붓고 찹쌀풀을 풀어 놓고, 고춧가루를 고운 거즈에 싸서 찹 쌀풀물에 빨아 김치국물을 만들고 생강즙, 마늘, 볶은 소금을 넣어 잘 젓는다.
④ 김칫국물을 담은 김치통에 돌나물, 무채, 배채, 홍고추채를 넣고 하루 정도 익 힌후 먹는다. 약간 덜 익었을때 먹어야 맛있고 바로 먹고 싶을때는 식초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풋내가 없이 새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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