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트럼프 기후협약 탈퇴 선언 후 "프랑스는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 성명

"우리 모두는 같은 책임을 공유" "지구를 다시 멋지게 만들자"
문광주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6-02 13:25:51

트럼프, 지구환경문제 외면으로 각국으로부터 비난받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공약대로 파리 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했다.
대통령의 발표가 있자마자 기후협정에 적극적이었던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 각국의 정상들이 트럼프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성명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확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파리 합의가 돌이킬 수없는 채로 남아 있으며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모든 국가들에 의해 이행 될 것임을 분명히 재확인 한다” 며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주요 파트너와 이야기하여 공통의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시도를 시작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완전히 헌신했기 때문에 우리는 성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우리가 누구든 간에, 우리 모두는 같은 책임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구를 다시 멋지게 만들자” 고 호소했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BBC화면캡쳐

CNN 등 미국 언론은 오바마가 “이번 결정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미래를 거부한 극소수 국가에 합류한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파리협정에 남아있는 국가들은 고용과 산업적 측면에서 이익을 볼 것”이라며 “미국이 그 전면에 있어야 했는데 트럼프의 결정은 ‘미국 리더십의 부재’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나홀로 환경정책 각국으로부터 따돌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정상들은 트럼프의 발표 후 곧바로 공동성명을 내 “파리기후협정은 재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파리협정은 국제적 협력의 주춧돌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파리협정이 미국 없이도 반드시 이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세계 경제 리더들, 한 목소리로 트럼프 결정에 실망감 표명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그의 페이스북에 "기후변화협정을 떠나는 것은 환경은 물론 경제에도 나쁘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메르켈 독일 총리와 리커창 중국총리가  파리협약 성실한 이행을

    재확인했다. 

 

구글의 인도출신 CEO인 순다르 피차이, 마크 베니우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도 트위터에 “협정에서 탈퇴하기로 한 대통령의 결정에 깊이 실망했다”면서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위원회에 참여해온 기업인들의 탈퇴 선언도 이어졌다.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대통령 위원회를 떠날 것”이라며 “기후변화는 현실이고, 협정 탈퇴는 미국이나 세계 어느 쪽에도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도 트위터에 “나는 이번 기후협정 탈퇴 결정으로 대통령 위원회에서 사퇴했다”면서 사퇴 사실을 알렸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CO피플]

[친환경 기술/제품]

삼성안전환경
많이본 기사
KOWPIC
두배
포스코건설
논산시
종이없는벽지
한국시멘트협회
안성

[전시/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