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쓰레기 수거함 3배 늘리고 무단투기 집중단속

한강공원에서 한 달간 발생하는 쓰레기 600t에 달해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6-27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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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매년 여름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않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수거함을 3배로 늘리고 청소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려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음식물 수거함을 15개에서 50개로 3배 늘리고, 분리수거함은 10개에서 30개로, 대형 쓰레기망은 15개에서 30개로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심야 청소 인력을 14명에서 3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펴놓고 술·음식을 먹다가 떠난 시민들이 음식물과 재활용품을 한꺼번에 버리다 보니 쓰레기가 순식간에 산더미처럼 쌓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분리배출을 하지 않은 쓰레기는 처리업체 직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해야 하는데, 한강공원에서 한 달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600t에 달하는 실정이다.

한강공원에 쓰레기를 버리면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쓰레기를 버려 단속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구청과 경찰서가 벌이는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 단속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한강거리예술가를 160개팀에서 100개팀으로 줄이고 음향기기로 소형앰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피커는 주거지 반대방향을 향해야 하며 이 규정을 위반하면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버스킹 공연 종료 시각은 오후 10시에서 8시 30분으로 앞당겼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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