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먼지 유입, 올겨울 들어 최악의 공기질 이어져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14 1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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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14일 오후 1시 현재 수도권이 올겨울 들어 최악의 공기질을 보이고 있다. 평소보다 4배나 더 많은 먼지가 공기중에 떠다니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는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12월 중 서울의 가장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63ug 이었으나 새해 들어서 지난주 금요일에 57ug, 토요일에는 69ug을 보여 올겨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어제 83ug, 오늘은 100ug을 넘어서는 등 연일 올겨울 최고 수치는 나타내고 있다.

경기와 충북 등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면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안개와 먼지가 뒤섞이면서 서울의 가시거리가 2km에 불과해 시야도 답답한 상황이다.

현재도 공기질이 매우 좋지 않은데 중국발 오염물질이 추가로 건너오면서 미세먼지 상황은 더 나빠지겠다.

중국 베이징의 대기 오염은 지난 주말부터 최악의 등급을 보였다가 완화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중국쪽의 오염물질이 건너오면서 한반도의 초미세먼지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광주, 전북과 대구, 울산, 경북 등에서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내일도 전국적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며칠간 기승을 부린 초미세먼지는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몰려오면서 중부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걸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 중반까지 반짝 찬바람이 불고 나면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걸로 보여 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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