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우 박사의 치과세계] 치아 재교정 피하는 효과적인 방법

교정과 전문의가 쓰는 치과 스토리<26>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4 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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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전문의 정송우원장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시술이다. 불규칙한 치아의 배열이나 골격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얼굴 생김새를 바르게 하는 술식이다.

 

교장치료는 이동시킬 치아에 장치를 장착하여 고정하고, 턱뼈의 성장을 어느 정도 조절한다. 교정기간은 부정교합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치열 교정은 보통 18~30개월 정도 걸리고, 골격적 이상이 있는 경우는 기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많은 이는 치아 교정을 마치고 나면 모든 게 다 끝난 것으로 안다. 그러나 재교정 치료 상황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2년 이상 힘겹게 치료 했는데, 치아 재교정 상황에 직면하면 답답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가 왜 생길까.

치아의 회귀성을 간과한 경우다. 약 2년 정도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것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겉으로 봤을 때 교정효과가 나타나면 성급한 사람은 유지장치를 제거하기도 한다.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지장치는 교정기간의 2배 이상 장착을 권유 한다. 만약에 유지장치를 조기에 빼면 만족스런 결과가 흐트러질 수 있다.

또한 치료 후 악골의 성장이 계속되는 경우다. 치열교정은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에 많이 시작한다. 그런데 성장 발육은 개인차가 있다. 치료 후에도 상하악 턱뼈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성장하면 치아는 골격에 맞추어 변위가 발생될 수 있다. 결국 성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 역시 철저히 해야 재교정치료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교정을 시작할 때 치아의 이동방향과 상태, 잇몸 뼈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따른 재교정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기초에 충실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유지장치를 충분하게 착용한다. 성장기의 청소년은 교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교정장치와 유지장치의 착용기간과 용도, 효과를 세세하게 인지하게 한다. 특히 교정장치 제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아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이 강함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뼈의 성장 시기와 변화되는 양상에 대한 판단과 연관이 있는 유전적인 성향이나 가족력, 후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습관이나 자세 등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이는 치과의사의 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재교정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은 신중한 치료와 치료 후의 주의사항을 성실하게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재교정이 꼭 필요한 경우도 발생된다. 이전 치료와는 별개로 개인이 선호하는 미적 기준의 변화에 맞춰 교정치료를 다시 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교정 전문의와의 상담, 주치의 제도,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함은 당연하다.

<글쓴이 정송우>
수원 정송우바른이치과 대표원장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을 지낸 치의학 박사로 교정과 전문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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