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무역 감소세, 반면 의료제품 관련 무역은 증대

향후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필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2 1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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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1년 넘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는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IP Stats통권7호 중 IP Issue Stats를 통해 의료제품 무역현황과 현 상황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백신 플랫폼인 mRNA 백신을 위주로 개발현황을 분석했다.

 

▲ 2019년 및 2020년 제품군별 의료용품 무역 성장 <제공=한국지식재산연구원>

 

코로나19 확산 현상에 따라 각국의 산업이 위축되고 제조업에 대한 무역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의료용품 무역만큼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세계 상품 무역총액은 7.6% 감소한데 비해 의료용품의 수출입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총 2343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필수 의료제품인 마스크, 호흡기 및 진단키트 등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 코로나19 백신 매출액 전망 <제공=한국지식재산연구원>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백신 플랫폼은 mRNA 백신으로, 코로나19의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접종의 필요성이 예상돼 국산 mRNA백신 개발을 통한 백신 주권 확보 필요성이 있다.

 

▲ mRNA 백신 출원인별·권역별 특허출원 동향 <제공=한국지식재산연구원>

 

다만 현재 mRNA 백신 기술의 경우, 특허권자, 실시권자 등에 대한 특허 관계가 매우 복잡하므로 각 세부공정별 주요 특허에 대한 특허침해 분석(FTO)이 필요하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허가 다수 있고 출원된 후에도 청구범위가 확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향후 출원 여부 및 등록 청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김애리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전임연구원은 “치료제가 없던 코로나19 초기에는 진단영역(진단시약 또는 진단키트 등)에 대한 발명이 주를 이루었으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치료영역(치료제)에 대한 발명에 이어 예방영역(백신)에 대한 발명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발혁신과 공정한 접근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국제협력 및 무역정책 등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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