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대문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공회전 꼼짝마"

단속반 대폭 확충...대형차량 중심으로 연 100만대 점검 목표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6-10-20 11:54:21

미세먼지 감시 시민 모니터링단 발족, 자동차 배출가스 매연신고 및 합동점검 예정

 

△집중 단속지점

서울시는 시민, 친환경기동반,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21일(금) 서울광장에 모여 ‘2016 대기질 개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다짐대회를 계기로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을 대폭 강화해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4대문 안은 집중적으로 단속해 차량매연 및 공회전을 전면 차단시킨다.

 

시는 지난 7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비산먼지 등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을 집중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대기질개선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기동반 증원 및 점검 강화, 시민모니터링단 발족 등은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및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이다.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총 138명의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반’이 발족식을 가지고 21일(금)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의 시 친환경기동반은 2개반 8명이었으나, 올해 10개반 38명으로 증원했다. 여기에 25개반 100명의 자치구 친환경기동반을 추가로 증원하여 총 138명이 단속에 나선다. 

 

시 친환경기동반은 내년까지 80명으로 증원해 시‧구를 합하여 총 1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 중심으로 연 100만대 점검을 목표로 한다.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감시 시민모니터링단’도 함께 발족한다. 이들 시민 모니터링단은 자동차 배출가스 및 대기오염 행위 신고는 물론 배출가스 및 공회전 합동 점검에 참여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탠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25개 자치구당 각 4명으로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 중 선발됐다.

 

이어서 대기질 지킴이로 나선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150명의 결의문 발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에서 시민응모로 제정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결의문’ 발표 등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다짐이 이어진다. 서울의 약속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1천만톤 감축을 위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대중교통이용, 나홀로 차량 이용 자제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약속은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급출발·급제동·공회전을 삼갑니다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합니다 ▲‘나 홀로 운행’을 자제합니다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합니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웁니다 ▲요리 시 직화구이를 삼갑니다 ▲미세먼지 예보 시 외출을 삼갑니다 ▲불가피한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씁니다 의 10가지이다.

 

다짐 발표를 모두 마친 ‘친환경기동반’은 4개조로 나뉘어 관광버스 등으로 인한 민원이 빗발치는 광화문, 경복궁, 동대문, 남산 등 네 곳에서 배출가스 수시점검 및 공회전 단속에 나선다.

 

한편, 이번 다짐대회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시승식과 매연저감장치 전시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도심 내, 특히 사대문 안에서 미세먼지를 내뿜는 노후 경유차와 공회전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반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들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며, “확충된 단속반이 집중 단속에 나서 사대문 안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행위를 전면 차단해 시민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CO피플]

[친환경 기술/제품]

삼성안전환경
웅선
많이본 기사
KOWPIC
두배
포스코건설
논산시
종이없는벽지
한국시멘트협회
안성

[전시/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