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번엔 공기청정기? ....국민은 불안하다

유해 논란 일파만파...환경부 전수조사 결과에 촉각
원영선 | wys3047@naver.com | 입력 2016-06-17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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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파장이 만만찮다. 

 

이번에 검출된 OIT(옥타이리소시아콜론)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계열의 성분으로 2014년 환경부로부터 유독물질로 지정됐단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넘어 분노를 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OIT의 인체유해성이 입증된 바는 없다. 따라서 환경부가 공기청정기 필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데 관심이 집중돼 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양이 인체에 유해한지 혹은 필터를 통해 인체로 들어와도 무방한 지 등 정확한 데이터를 요하는 상황이다.

 

필터 내 OIT의 함유 사실을 최초로 인정하면서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쿠쿠전자는 유해성이 낮다고 밝혔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항균성을 강화하고자 코팅하는 과정에서 폐사 필터에도 극소량의 OIT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함유량이 환경부 허용기준 1%의 0.11%로 기준에 부합해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을 3M사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OIT 검출 사실을 인정한 대유위니아도 역시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미국환경보호청의 성분 기준치에 비춰볼 때 훨씬 낮은 수치라는 것이다.

 

이번 사안이 업계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환경부의 조사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 국내 시장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은 한 가지. 명확한 조사와 빠르고 정확한 분석일 것이다.  

[환경미디어 원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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