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박사의 약용식물 시리즈 <28> 엉겅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14 1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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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Cirsium japonicum DC. 국화과



분포지: 전국
세 계: 일본, 중국, 우수리, 만주, 북미, 유럽

특 성: 엉겅퀴는 조선후기 ‘임원경제지’와 ‘인제지’에 기록된 170종류의 채소류 중 하나로 기록된 식물이다. 또한 이용부위별로 구분된 내용에서는 잎, 싹, 눈을 이용하였고 조리는 나물로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엉겅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어혈을 풀리게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 옴이나 버짐을 낫게하고 여자들의 적백대하를 낫게하고 혈을 보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지상부와 뿌리를 대계(大薊)라 하는데 30여종의 엉겅퀴가 속한다. 일명 가시나물이라 하여 잎의 톱니가 가시로 되어 있어 다치기 쉽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대개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다.
잎과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각종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적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가 있는 산채이다. 일본, 유럽, 미국에서는 잎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줄기를 잘라 껍질을 벗긴 후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 바늘엉겅퀴

▲ 엉겅퀴 어린잎

 

 

 

 

 

 

 

 

 

▲ 간질환 제품
가시엉겅퀴는 플라보노이드, 폴리아세틸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실리마린은 성분중 간과 담낭을 치료하는 성분으로 생약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외국에서는 간 기능 개선제로 많은 상품이 개발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술을 담구어 신경통과 요통의 치료제로 쓰고 있다.

사용부위: 잎, 줄기, 뿌리
효 능: 이뇨, 해독, 소염, 지혈
약 효: 감기, 백일해, 장염, 신장염, 신경통, 관절염 등
수 확: 봄, 가을

조리법 : 어린 순과 줄기는 식용하고 뿌리는 주로 약용한다. 향기가 강하나 색깔이 쉽게 변하고 쓴맛이 있어 우려내어 사용한다. 경상북도 지방에서는 엉겅퀴를 이용하여 들깨를 함께넣은 해장국을 먹기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엉겅퀴 뿌리를 손질한 후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밑반찬으로 이용하는 일명, 소앵이장아찌를 담구어 먹는 음식도 있다.
최근에는 엉겅퀴꽃을 찹쌀가루에 묻혀 기름에 튀겨낸 푸젼요리도 선보이고 있어 새로운 식생활 문화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먹거리 소재로 사용된다.        
         
엉겅퀴식혜
엉겅퀴 뿌리 500g 멥쌀 200g 엿기름가루 50g 설탕 1컵 물 3리터
① 엉겅퀴 뿌리는 깨끗이 씻어 즙을 짜고, 즙을 짜고 난 뿌리는 물을 넣고 달여 체에 걸러 국물은 식힌다(생즙은 사용하지 않는다).
② ①을 체에 곱게 걸러 가라앉힌 후 윗물을 따라 내어 엿기름가루를 풀어 엿기름물을 우려 낸다.
③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 후 고슬고슬하게 쪄서 식힌다.
④ 쌀밥과 엿기름을 섞어 보온밥통에서 6시간 정도 삭힌 후 밥알이 2~3알 떠오르면 냄비에 옮겨 담고 설탕을 넣어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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