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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모기 실험 모습 (출처 WHO) |
WHO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지카바이러스가 국제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카 바이러스가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브라질에서는 지카바이러스와 연관있다고 판단되는 4000여명의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나 위험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브라질 정부도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임신부들에게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방문을 포기하라고 권고하는 한편, 이집트 숲 모기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0%의 확률로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가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두증 신생아는 성장하면서 걷기와 듣기, 말하기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없다.
WHO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WHO를 비롯한 국제 의료 기관들의 재원이나 인력 등은 지카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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