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업폐기물 소각열 생산량 582만Gcal에 달해

168만톤 온실가스 감축・원유 5.7억L수입 대체・ 2600억 절감효과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소각열에너지 회수·정부 지원 뒷받침돼야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15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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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 산업폐기물 소각열 에너지 생산시설인 ㈜케이비아이국인산업 전경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지난해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생산한 소각열은 582만Gcal(석유환산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하 에너지공제조합)이 발표한 ‘민간 소각시설 소각열에너지 생산·이용 실태 조사보고서(2008년~2019년)’에 따르면 소각열에너지 생산량 및 이용량은 매년 평균 12~15%씩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량 및 이용량이 증가할수록 원유 수입 대체 효과 및 온실가스 감축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뿐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설비 개선, 에너지 진단을 통한 소각열 생산 증대 노력, 고압 및 일체형 보일러 교체 등을 전개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매년 소각열에너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작년에는 581만9000Gcal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생산되는 소각열에너지를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소, 주변 업체 등에 공급해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비용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일부는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등 일거다득 시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소각열에너지 생산의 바탕은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방지시설을 통해 다이옥신,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을 감축한다. 굴뚝자동측정기기를 통해 실시간 관리하는 등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공급과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 <자료=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제공>

 

에너지공제조합 측에 따르면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은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설비 개선, 에너지 진단을 통한 소각열 생산 증대 노력, 고압 및 일체형 보일러 교체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매년 소각열에너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2008년 소각열에너지 총 생산량 243만2000Gcal, 이용량 189만7000Gcal에서 2019년에는 총생산량 581만9000Gcal, 이용량 507만7000Gcal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무웅 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은 “국가기반시설로써 ‘자원순환기본법’에서 회수 촉진을 장려하는 재생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소각처분부담금 감면 용도로만 소각열에너지 효율이 활용될 뿐 진정한 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방치된 에너지로 취급되는 현 상황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민간 소각시설의 소각열에너지 회수 증진을 위해 소각열에너지 재활용 인정 및 국가 통계 산입, 소각열에너지 수요처 확보 방안 마련, ‘자원순환기본법’의 에너지회수효율 기준 현실화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집단에너지 고시 지역 내 소각열 에너지 개별 공급 예외 인정, 소각시설 반입 폐토사·불연물 사전선별을 통한 에너지회수 극대화 등 제도개선을 통한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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