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망 사고 관련 입장문 발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2-21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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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혼자 근무하던 50대 용역업체 비정규직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21일 오전 당진제철소 사고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현대제철의 사고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5시 20분 경, 원료 이송 시설에서 벨트컨베이어를 정비하던 광양(주) 직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상황에 저희 모든 임직원은 말할 수 없는 슬픔에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대제철은 현재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숨진 노동자 이모(51) 씨는 외주 용역업체 소속으로, 동료 3명과 함께 오전부터 컨베이어 벨트 수리 작업에 투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 씨가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가지러 혼자 이동하다가 가동 중인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고 이후 해당 컨베이어 벨트 가동을 중단했으며, 경찰은 이 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2007년부터 30여 명의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졌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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