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수돗물 불신위해 세계최고 물종합 서비스 기업만들터

최계운 사장, 통합물관리와 물 산업 지원으로 국민 위한 기업 거듭날 것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6-03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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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물 부족 국가, 기후변화와 이상 고온으로 인한 녹조의 발생과 봄 가뭄 등 수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 정수기 판매시장 규모가 1조 7900억 원 에 이르는 등, 건강하고 좋은 물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계운 K-water 사장을 만나 국내 수자원 정책과 물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들었다.

 

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한 'Smart 新 경영' 선언했는데

K-water는 올1월 물 관리 패러다임을 근원적으로 바꾸겠다는 혁신의지를 담은 'Smart 新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Smart 新 경영은 지금까지 추구해 온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서 더 나아가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으로 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특히 물관리 기술과 ICT를 융합한 차세대 물관리 인프라 시스템인 SmartWaterGrid 기반의 과학적 물 관리를 통해 국민이 직접 수량과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선진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지역에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풍부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경영으로 신뢰받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통합 물 관리 시스템은 무엇인가

통합 물관리(IWRM)는 첨단기술과 최신정보를 활용해 하천의 발원점에서 바다까지의 물의 수량과 수질, 생태, 문화 등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물관리 시스템으로 그 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물 문제에 대한 논쟁을 끝내기 위한 것입니다.

 

통합 물 관리 실현을 위해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현행 물 관련 법령과 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정비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며, 물관리를 담당하는 기관들의 정보공유 및 협업과 물을 둘러싼 이해당사자 간 신뢰형성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K-water 경영개선대책은

2013년말 K-water의 부채는 14조원이며 부채비율은 120.6%로, 이는 4대강 등 국책사업에 의한 것입니다. 

 

K-water는 14조원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약 2조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K-water 직원들도 임금 동결 등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4대강사업에 대한 투자비도 정부와 협의, 금년내 회수방안을 구체화하여 부채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계획입니다. 

 

또한 K-water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맞출 수 있는 경영 개선과 안정적 재무구조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전히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줄이기 위해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나 관련 기관들과의 MOU체결 등 다양한 켐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높습니다. 

 

이에 K-water는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의 공급을 목표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수도꼭지 수질정보를 제공하는 'Smart Water City'시범사업을 경기도 파주시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수돗물 공급관리 모델을 세운 뒤,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돗물의 안전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 기관을 비롯해 의료계나 학계와 지속적인 공동조사와 협업연구로 수돗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전국 32만 회원을 보유한 주부교실을 통해 수돗물 캠페인, 찾아가는 물 교육 등을 추진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줄여나갈 것입니다.

 

 

 

녹조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올해도 이상 고온으로 인한 녹조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대책은

지난해 녹조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에 K-water는 올해 여름철의 녹조방지를 위해 사전대응, 녹조발생시 대책, 장기대책 등으로 구분된 녹조대응 액션 플랜을 추진 중입니다.

 

또 녹조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사전 대응으로 녹조원인 조사를 통해 사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물관리기관 녹조대응 캠페인과 녹조대토론회를 진행했으며, 댐·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류 오염원 조사를 진행해 강우시 댐·하천으로 유입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녹조가 발생했을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류제거물질 살포와 댐 방류를 진행하며, 국내 조류저감기술업체를 대상으로 Test-Bed를 제공, 유망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과 선박 및 무인항공기술을 이용해 입체적인 현황파악과 대응을 추진하려 합니다. 

 

장기적인 녹조대책으로 수계별 수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소유역별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여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국내 물산업이 상당한 침체기에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극복 방안은

국내 물산업은 오랫동안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물산업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것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상·하수도 보급률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해 있습니다. 2013년 환경부의 통계를 보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8%이며, 하수도 보급률도 91%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기존의 상하수도 시설 건설 시장은 한계점에 봉착했고 이제 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국내의 수도요금은 원가보다 훨씬 낮게 책정된 부분이 있어 노후 시설 교체나 관망정비 등의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상수도와 하수도, 도매와 소매 등 관련된 사업들이 각각 분리돼 있어 '규모와 범위의 경제'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잡적으로 작용해 국내 물산업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해외 진출의 경우 조사·설계·시공·플랜트 등 일부분야에 치중돼 있습니다.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K-water는 국내 유일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단절돼 있는 물 산업 관계자간 지식과 정보 교류를 위한 온라인 허브인 Waterpedia를 구축, 운영 중입니다. 

 

또한 물 관련 중소기업에게 전문 기술을 이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외 투자사업, 기술용역 등에 민관 동반진출을 주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실무역량을 향상하고 해외 물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water의 2014년 중점사업과 중장기 발전계획은

2014년 K-water는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위해 기존의 틀을 버리고 전면적인 체질혁신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고자 '물 관리 혁신 6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6대 과제는 수량·수질·생태 문화 등을 고려한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한 통합물관리와 수생태 및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녹조 대응, 안전하고 깨끗하면서도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 생산된 물을 수량 수질 변화 없이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Smart Water Grid 실현, 물 소외계층까지 물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물복지 확대, 다양한 물 정보를 수집·가공·표준화하여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물 정보 통합입니다.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 기업을 꿈꾸고 있는 최계운 K-water 사장은 마지막으로 "국내 유일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우리 국토의 물은 K-water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홍수·가뭄 등 각종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겠습니다"라며 국민들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K-water가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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