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품종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분해 및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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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송이버섯 |
연구진은 지방세포(3T3-L1)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현재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해 동일 농도(100㎍/ml)에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생성을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β-카테닌 단백질이 주요 작용 경로로 관여하는 것이 밝혀졌다.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단백질 경로가 지방축적 억제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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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송이버섯 추출물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 |
이 외에도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분해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촉진하고, 지방 저장을 담당하는 perilipin-1의 발현을 감소시켜 지방분해 및 열 생성 기능까지 활성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 생성 차단 – 지방 분해 촉진 – 열 발생 유도의 3중 기전으로 항비만 작용을 설명한 것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이경태 박사는 “이번 연구는 꽃송이버섯이 항비만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안전성 검증과 유효 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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