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54년 전통의 종돈 전문농장인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친환경 경영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9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축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환경친화적인 축산 경영과 품질 중심의 생산체계, 지역사회와의 상생,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1973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문을 연 순천종돈장은 식육용 돼지의 어미에 해당하는 종돈을 생산·공급하는 전문농장으로, 2026년 기준 5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양돈농가에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며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 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다.
최근 축산업은 악취 저감과 환경보전, 질병 대응, 탄소중립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순천종돈장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와 방역체계는 물론, 환경을 고려한 축산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농장 운영에 힘써 왔다.
특히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순천종돈장은 품질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황금영 대표는 최근 수입 축산물 증가와 생산비 상승, 가축 질병, 환경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기적인 비용 절감보다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고객 신뢰 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기술을 무조건 도입하기보다 축산업의 특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칙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순천종돈장 임직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환경축산 부문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순천종돈장 임직원은 물론 오랜 시간 신뢰를 보내주신 전국의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대상 심사 과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친환경 축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농장이 아니라 끝까지 신뢰받는 '최후의 종돈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환경과 품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축산업이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인 기반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이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축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종돈장은 이번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축산과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과 지역사회, 축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축산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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