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사용불가 ‘사슴태반 줄기세포’, 온라인 집중 단속

가공과정 거친 ‘사슴태반’을 사용한 식품에는 ‘사슴태반 줄기세포’ 존재 불가
‘사슴태반’의 피부 건강‧면역력 등 효능 과학적 근거 無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4-14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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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사슴태반 줄기세포’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게시물 136건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게시물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식품 등에 ‘사슴태반’ 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사슴태반 줄기세포’를 사용했다고 거짓으로 광고를 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 등으로 부당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거짓‧과장, 오인‧혼동 등 부당광고 ▲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 무등록 ▲무신고 수입식품 등 판매이다.

해외직구식품의 구매를 대행한 1개 업체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수입식품 인터넷 구매 대행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행위가 적발됐다. 수입식품 인터넷 구매 대행업 3개 업체는 해외직구식품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판매한 행위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의사, 약사, 식품·영양학 교수,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적발된 부당광고에 대해 자문했다. 검증단은 “열처리 등 가공과정을 거친 ‘사슴태반’을 원료로 사용한 식품에는 ‘사슴태반 줄기세포’가 존재할 수 없고, ‘사슴태반’의 피부 건강‧면역력 등에 대한 효능 또한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면서, “소비자들은 부당광고에 속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을 구매할 경우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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