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국방부(장관 김관진)는 민간의 청소년 상담 전문가가 군 장병에게 직접 찾아가는 심층 상담서비스를 4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부처는 지난해 9월 군 장병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실무협의회, 상담사.군 관계자 대상 사전교육을 거쳐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도·강원도·인천시 지역을 시작으로 2017년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인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가(청소년 동반자)가 군 부대를 찾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장병을 직접 면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별로 위기 수준을 진단하고, 군(軍) 내 또는 지역 청소년 시설 및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일정기간(1월~6월 내외) 동안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담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받고, 필요한 경우 민간시설을 활용한 진료, 법률 자문, 경제적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군 자체 전담 상담관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나, 수요가 많아 상담 대기중인 장병에게 상담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대상은 군 장병 중 어려움이나 고충을 토로하는 만 24세 이하 병, 부사관, 장교 등이다.
시범운영지역 유현숙 청소년 상담사는 "국군 장병들도 우리의 소중한 청소년들로, 자녀를 군에 보내고 나서 노심초사 하시는 부모님들을 대신해 찾아가서 얘기도 나누고, 고충도 들어주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군 모 부대 김 신임병은 "군에 입대하고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외부에서 상담 전문가 선생님이 찾아와 상담하고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지원해준다고 하니 내심 기대가 크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여가부와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장병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군 장병 개인의 고충도 해소하고, 건전한 인성을 갖춘 정병육성(精兵育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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