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의 정점, 백제시대를 책임지는 "생태문화관광지 울진군"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4-12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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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은 대관령 동남쪽(동해안)에 있는 8개의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 죽서루, 양양 낙산사 등 강원도 지역에 6개가 있고, 나머지 2개가 경북 울진에 있다. 그것이 망양정과 월송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 관광지역 울진군.


송강이 “일이 됴흔 世세界계 남대되 다 뵈고져. /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다른 사람 모두에게 다 보이고 싶구나.”라고 읊었던 이곳의 풍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청정울진을 보전하기 위해 8년 전 임기 초기부터 표방했던 임광원 군수의‘생태문화관광 울진!’의 현재와 앞으로의 모습을 들어본다.

▲ 임광원 울진군수

울진군, 대한민국대표 생태문화관광지
울진은 태백준령의 정점이고 동해의 기상이 가득한 곳이다. 민선 5기, 6기 내리 군정을 맡은 임광원 군수는 생태문화관광.평생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2017년도에는 ‘울진해양경찰서를 개서하고,‘국립해양과학교육관 착공식을 가졌다. 급증하는 해양 레저 관광객들의 안전과 국가기간산업의 보호경비 강화, 울진군내의 수산자원 보호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163억을 들여 붉은 대게 식품 가공단지를 조성해 1차 가공생산 공정에서 고부가가치 2차 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통한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2020년 개관을 목표로 1,107억 예산이 들어가는 국내최대 규모의 해양과학교육관은 지역균형발전과 독도 영토분쟁을 연계한 ’울진해양과학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민모두가 행복한 울진 건설을 위해, ‘역풍장범(逆風張範,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펼친다는 뜻)’의 각오로 지난 8년을 달려왔다”는 임광원 군수는 군정에 생태문화개념을 반영한 첫 지자체장으로 불려진다. 여기에 관광을 접목해 동해안 발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발전시켰다. 이 노력으로‘울진금강소나무숲길’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것 뿐 아니라 6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 성류굴 벚꽃길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확보
울진군은 112km 긴 해안선을 갖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R&D 협력지자체 공모사업’에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염지하수 부존성 조사용역중에 있다. 임광원 군수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거점형 제1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동해안 전체를 잇는 국내 요트항 중심지로서 러시아에서 경북을 거쳐 일본까지 이어지는 환동해권 국제요트 중심기착지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울진군은 권역별 지역특성을 살린 생태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백암지구는 2020년까지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로, 울진이 자랑하는 금강송 군락지는 차별화된 생태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오는 2018년 10월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는 수령이 150~52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금강소나무 수만 그루가 자라고 있는 군락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금강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목질이 단단하여 조선시대 궁궐용 목재나 왕실의 목관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황장목이 금강송이다. 황장이란 소나무의 붉고 누런 속 부분인 심재부를 가리킨다. 금강소나무의 심재부는 일반 소나무에 비해 월등히 넓은데다 단단해 잘 썩지 않는다. 자라는 속도가 느려 나이테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촘촘하다. 따라서 같은 굵기의 소나무라도 금강송과 일반소나무는 수령이 서너배까지 차이가 난다.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은 독특한 향기가 뿜는데,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기운이 풍부해 항암 작용과 해소·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다.<출처 : 생태문화의 숲 소광리 생태경영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등기산 스카이워크

군민을 위한 수질환경개선 사업, 환경오염 최소화
울진군은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2000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울진읍 소재 울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 평해읍, 죽변면, 후포면, 온정면, 북면 등 6개소에 대하여 939억 원의 사업비로 일일 하수처리용량 25,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농어촌 마을별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1개소, 일일 하수처리용량 840톤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부터는 바다와 하천오염 예방을 위하여 마을단위나 몇 개의 마을을 묶어서 무인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매화면 오산리, 기성면 사동·망양·기성하수처리장이 확정되어 건설 중에 있다.

 


“향후에는 기성면 봉산리를 비롯하여 근남면 진복·산포리에도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들로 군민들이 행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 군정 방향입니다”라고 임 군수는 힘주어 말했다.

▲ 왕피천

전국 최초로 지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자동안내방송’구현
울진군은 대표적인 원전지대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어 한층 더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임 군수는, 지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으로‘마을방송 연계 정보전달 시스템을 개선했다. “지금까지 진도 4.0 이상 지진발생시 기상청 긴급재난 문자로만 통보가 되어 농어촌 주민들에게는 불편하였습니다. 개선된 방식은 진도 4.0 이상 지진 발생시 기상청 긴급 재난문자통보와 동시에 194개소 마을방송에서도 자동으로 방송이 안내되는 시스템으로 전국 도단위 및 경상북도 23개 시·군 최초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3선 도전에 앞서 군민들에게 “생태문화관광.평생 건강도시 울진 완성”약속
임광원 군수는 민선 5, 6기 재임동안 ‘군민의 행복시대’를 열었고 ‘울진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군수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눈높이에 미진했던 부분은 세심하게 다듬어서‘생태문화관광.평생건강도시 울진’완성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해 큰 미래를 준비 하겠다”며 “지금 우리군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세수감소와 한수원의 지역지원 사업 축소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까지 줄어 경기침체와 전략적 사업계획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오랜 기간 군민의 희생을 감내하면서 국가 에너지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울진군이 대안적 경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생태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으며, 따뜻한 복지제도 정착, 일자리 창출, 농어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전 행정력을 모아가겠다.


“무엇보다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작은 현안들도 꼼꼼히 챙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 만들기 위한 일념으로 군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진은 예로부터 부터 산림이 울창하고(蔚) 진귀한 보배(珍)가 많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진군은 대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생태·문화 관광지다.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명승 제6호인 불영계곡, 국내 유일의 천연온천인 백암온천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보양온천, 관동팔경에 속하는 월송정과 망양정, 울진과 봉화를 동서로 연결하는 보부상옛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진 금강송 숲길, 쪽빛으로 물들인 동해바다! 금년초 부임한 배성길 부군수는 “울진은 노후를 책임지는 도시입니다. 울진군 슬로건 자체가 '평생 건강도시 울진 건설'입니다. 최고 수준의 문화여가 공원도 곳곳에 즐비하고, 최초로 '경로당 공동 취사제'도 일년 내내 시행하는 곳도 전국에서 울진군뿐입니다. 울진군은, 어른들의 세상입니다.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유토피아입니다.100세까지 살려면 경북 울진군으로 오십시요”라며 복지를 자랑했다.


생태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군민이 수긍할 수 있는“합리적 개발과 보존”의 균형추를 맞추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임광원 군수는“앞으로도,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역점적으로 개발해 21세기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선점하겠다”며 선거철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고 있었다.


바른 길만 걷는다고 붙여진 ‘정도 신사’임광원 군수의 올곧은 행정은 울진의 ‘가고 싶지만 손이 닿지 않은 곳 울진’을 정철의 가사처럼 “세상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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