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각 병원의 파손된 석면천장 및 벽들의 모습(제공 환경보건시민센터) |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석면사용 여부를 점검한 결과 수도권은 12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은 16개 병원에서 석면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일부 병원의 경우 석면천장재에 페인트칠을 하여 석면비산이 방지되고 있기도 하지만 여러 차례 덧칠로 인해 전기공사나 통신설비 공사를 하면서 석면함유 천장텍스를 떼어내는 작업에서 파손이 발생되고 있었다.
일부 건물은 천장 보수를 하면서 비석면자재로 교체한 병원도 있는데, 대부분은 기존에 사용된 석면함유 천장텍스를 재사용하고 있었다. 교체된 천장텍스 시료분석에서도 석면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수도권에 이어 지방대도시들에서도 대형병원의 석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조사대상 16개 병원 중 10개 병원은 환자들이 생활하는 병실에서도 석면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병병원들이 가입하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정재수 정책국장은 “병원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하루빨리 석면문제를 해결해 더 이상 석면병원 또는 병원이 병을 만든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