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방문수거 '원스톱 드림'...자원순환 실현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05 0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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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저소득층에게 중고물품 상품권이나 대형폐기물 방문 수거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드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재활용품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자원 선순환도 실현하려는 취지다.

강동구는 서비스 방식을 기존의 단순 물품 제공에서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게끔 상품권 지원 방식으로 바꾸고, 서비스 내용도 새롭게 확충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9일에는 지역 재활용센터인 ㈜리싸이클시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스톱 드림 서비스는 치워드림, 더불어드림, 행복드림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치워드림’은 불필요한 대형폐기물을 방문 수거하고 폐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대형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내놓기 어려운 가구 등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취약계층 중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에 우선순위를 두고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 약 10가구씩, 월 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더불어드림’은 재활용 물품 상품권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리싸이클시티(재활용센터)를 방문해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된다. 물품은 집까지 무료로 운반, 설치해준다. 가구당 30만 원가량, 월 4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복드림’은 힐링리조트 펜션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저소득 가구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연 360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톱 드림 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이다. 복지업무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정하며, 법 테두리에서 누락될 수 있는 틈새계층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원순환 거점공간인 리싸이클시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재활용 물품 지원, 골칫거리인 대형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 소외계층에게 더 탄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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