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몽골 취약계층 500명 의료봉사

힐링슈즈, 치위생용품, 선크림, 종합영양제, 유산균 등 1,000여 명의 빈민들에게 제공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4-07-19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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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설립된 후, 27년간 국내 및 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시민,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관의 NGO 단체로, 1999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아프리카 등 의료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매년 이동진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몽골에서 진행했다.

 

▲ 약국 및 진료실 모습(중앙 흰티_장여구 단장)


올해 이동진료캠프는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와 협력하에 진행되었으며 몽골과의 국제협력 관계 증진과 의료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강요열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총장은 “예전 몽골과는 다르게 몽골의 많은 곳이 도시화되었지만, 아직 도시 밖에 의료취약지역이 많은 것이 몽골의 현실”이라고 말하며, “물과 야채 섭취가 부족해서 겪는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약 2시간 떨어진 테를지국립공원과 조이센터, 쓰레기처리장 주변 등 빈민 동네를 방문하여 인근 미혼모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진료 활동을 진행하였는데, 주민 약 500명에게 전문 의료진의 진료 및 약 처방이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의 질병의 조기 발견과 발육상태 확인을 위한 신체검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와 치위생 교육 등 보건예방교육도 함께 제공되었다.


▲ 치위생용품 전달 모습


현장을 방문한 이창엽 고문(88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은 “우리나라도 잘사는 나라들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했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라고 회상하며, “여러분의 나눔과 사랑이 황량한 몽골 주민들의 가슴에 단비가 될 것이다”라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 몽골 국제울람바타르대학과의 협약식 모습(왼쪽에서 네 번째 장여구 단장, 여섯 번째 강요열 총장)

이번 몽골의료캠프는 장기려 박사의 친손자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단장(지샘병원 암병원장)을 포함해 김상훈소장(경북영양군보건소), 김영대교수(인제대일산백병원 소아과), 김정윤교수(동국대일산병원 산부인과), 손희정원장(아산메가정형외과의원), 조영규교수(인제대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등 6개 진료과의 의료진과 봉사단원 등 총 35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약 5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진료와 보건예방교육(올바른 손씻기 교육, 치위생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약 200켤레의 힐링슈즈와 치위생용품, 선크림,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 1,500여 점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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