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공개한 '국내 커피 수입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아메리카노 338잔을 포함해 총 341잔으로 집계됐다. 2013년보다 1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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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고 남은 커피캡슐 |
캡슐 커피는 분쇄된 원두를 캡슐에 밀봉한 것으로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편의성과 다양한 맛으로 인기몰이 중이나, 최근 발렌시아 대학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기계 내부 보이지 않는 곳의 세균 번식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과학보고서는, 캡슐 커피머신에서 혐오성 세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의 크리스티나 빌라노바(Christina Vilanova) 가 이끄는 연구 그룹은 35-67 사이의 다양한 클래스의 박테리아가 기계 안에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카페인이 항균효과를 갖고 있는데 이러한 조건에서도 박테리아가 번식했다는 점이다.
세 명의 생물학자들은, 동일한 브랜드에서 유래한 다양한 신제품에 나오는 폐기물을 조사했다. 이 기계는 개인, 가계, 기업, 대학 기관에서 1년 이상 사용하던 것이었고, 하루에 20 회까지 사용된 것이었다. 박테리아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슈도모나스다. 커피의 주변에 둘러 쌓인 슈도모나스는 카페인을 분해 할 수 있는 독특한 성질을 갖고 있는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든 샘플에서 장구균이 풍부하게 검출됐다.
빌라노바와 그녀의 동료들은 연구소에서 두 달 동안 하루에 다섯 번씩 연구를 했다. 첫 번째 달에는 선도적인 세균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런데 두 번째 달부터는 대부분의 세균이 점점 더 기계 안으로 들어와 증식했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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