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수돗물 안 마시는 이유?…"안전하지 못해"

향후에도 ‘음용계획 없다 53% > 있다 39%’, 수돗물 안전성에 대해 '불신'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6-20 0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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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리얼미터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현재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음용수 사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수돗물 음용 실태와 계획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에서 '현재 미음용' 응답이 55.0%로, '현재 수돗물을 마시고 있다'는 응답(37.2%)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7.8%p(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앞으로 수돗물을 마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마시지 않겠다'는 응답이 53.2%로, '앞으로 마시겠다'는 응답(39.0%)보다 14.2%p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향후 음용 계획에서는, ‘향후 미음용’ 응답이 경기·인천(향후 미음용 58.6% vs 향후 음용 35.9%)과 서울(57.1% vs 38.7%), 부산·울산·경남(50.1% vs 41.7%), 대전·세종·충청(49.9% vs 40.9%), 대구·경북(46.8% vs 36.9%),

다만 '향후 음용하겠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51.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광주·전라(향후 미음용 42.3% vs 향후 음용 44.7%)지역과 가정주부(45.3% vs 45.9%)는 앞으로 음용할 것이라는 응답과 음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19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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