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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의학 박사 김종현 |
임플란트 수술은 인공치아 이식술이다. 노화, 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거나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심는 `제3의 치아`다. 임플란트 재료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특수재질로 뼈와 잇몸에 잘 부착되는 특징도 있다. 기능 회복은 물론 미용적으로도 우수해 자존감 상승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중년의 재취업, 임플란트 국민건강보험의 65세 이상 확대 등으로 수술 받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보편적 치과 수술로 인식되는 임플란트는 1940년대 미국인 달과 링코우의 연구와 스웨덴 브로네막의 인공치아 식립 계기로 환자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의학 산업의 발달과 함께 소재와 기능이 월등한 임플란트가 계속 개발돼 요즘에는 자연치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의학 산업의 발달은 안전하고, 효과 높은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여전히 임플란트는 고난이도에 속하는 시술이다. 쉽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적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치과 치료 중에서도 지식과 임상경험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다. 빠진 이의 위치, 치조골의 양과 질, 가해지는 힘의 크기, 대합되는 치아의 종류 등에 따라 치료계획과 시술방법 등이 달라진다.
특히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골질이 좋지 않으면 인공치아 유착이 어렵다. 이때는 골유도 재생술이나 골이식 등의 잇몸뼈를 보강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이 같은 뼈 이식 인공치아는 임플란트 시술 중에서도 최고난이도에 속한다. 치과의사도 자칫 오산할 수 있는 영역인 셈이다.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 가능성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면 높아진다. 치과 전문의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9개 영역으로 세분되 어 있다. 임플란트는 구강과 악안면부위의 질병 진단과 외과적 수술을 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최종 수복물의 적절한 기능과 심미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치과보철과의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의 종합적 판단이 요구되는 복합 영역이다. 구강악면외과 전문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 우수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전문의 등 연관된 프로필을 확인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와 함께 의사와 병원의 열정을 살피면 좋다. 먼저, 임플란트 시술의 장단점, 방법 등을 충분하게 설명하는가를 체크한다. 서울, 분당, 파주, 오산 치과 등 지역은 따질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직원이 아닌 의사로부터 상세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다음, 재료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재료는 다양하고, 기능도 조금씩 다르다. 치아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재료가 다를 수 있다. 특히 골이식에 사용되는 이식재의 경우 안정성과 생체적합성이 좋고 오랜 기간의 사용으로 검증이 된 제품으로 시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술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의 확인도 중요하다. 아무리 술자의 수술이 훌륭하고 좋은 재료의 매식체와 골이식 재료 등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수술 중 있을 수 있는 감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면 수술 후 큰 통증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방 안, 수술기구, 장비 등의 철저한 소독과 함께 평상 시 일반 진료 중에도 감염 방지를 위해 일회용품 등의 재사용은 안하고 있는지, 핸드피스와 버 등의 소독은 철저한지, 소독포의 소독상태는 잘 되어 있는지, 체어의 접촉 부분의 감염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사후 관리다. 보철물의 장착까지 완료된 후 주기적으로 검진하고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부분을 알려주며 적절한 예방처치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곳인지 체크한다.
<글쓴이 김종현>
보철과 수련의 교육지도의사이자 오산연세밀레니엄치과 대표원장이다. 전 한양대외래교수이고 치의학 박사로 대한치과보철학회 전문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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