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산업 경쟁력 '세계 6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평가...2015년 7위서 한단계 상승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1-11 09:17:55

2016년 글로벌 건설산업 경쟁력 세계 6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력양성-투명성 확보 필요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20개국 중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국내 건설사가 동탄역에 건설예정인 아파트단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2016년도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20개 국가 중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 국가는 매년 발표되는 ENR지의 2016년 세계 250대 건설기업과 225대 설계사(국가 수는 20개), Global Insight, 세계경제포럼(WEF), 국제투명성기구, 국제신용평가기관, 통계청, Global Construction Cost and Reference Book 등을 활용해 선정한다.
 
2016년도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종합평가' 실시 결과, 20개 국가 중 미국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2위, 스페인 3위를 비롯해 독일(4위)・네덜란드(5위) 등 유럽국가가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6위를 차지하여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했다.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평가' 결과는 미국 1위, 독일이 2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12위를 기록, 2015년 대비 1단계 하락했다.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 결과는 미국 1위, 중국이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4위를 기록, 2015년 대비 2단계 올랐다.  

 

KICT가 2011년부터 발표해 온 '국가별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종합 평가'는 건설인프라 경쟁력 평가, 건설기업 역량평가의 총 2개 부문 세부 평가지표로 구성된다.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평가'는 건설시장 안정성.건설제도.인프라 등의 3개 평가지표들로 구성되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국가의 총체적 능력을 나타내며,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는 시공.설계.가격경쟁력 등 3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건설기업의 경영능력과 성과를 나타낸다. 

 

'국가별 건설인프라 경쟁력 평가'에서는 건설시장안정성(11위→8위)은 상승하였으나 건설제도(12위→13위)는 하락하였고, 인프라(10위)는 기존 순위를 유지하였다. 건설리스크 지표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2단계 하락(10위→12위)하여 최근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건설제도 중 정책결정의 투명성(18위), 부패인식지수(13위→14위)와 인프라 중 물류성과지수(11위→8위)등 일부 지표들이 전년대비 하락하는 등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어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에서 시공경쟁력(5위→4위)과 설계경쟁력(11위→8위)은 상승하였으나, 가격경쟁력(5위→7위)에서는 하락을 보였다.
 

설계경쟁력의 상승은 해외매출액 증가와 그에 따른 국제화율(해외매출액 비중)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설계 생산성 11위,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매출액 비중은 13위로 평가되어 설계 생산성 제고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 확충 및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력양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식 원장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설계능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인력 양성 및 투명성 확보와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지속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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