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우산 버리지 말고, 무료로 고쳐서 쓰자

강동구 고덕동 재활용센터 부지 내‘우산무료수리센터’운영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05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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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집안의 애물단지로 여겨지던 우산을 매년 6천여 개씩 수리해주는 ‘우산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수선해주거나 기증받은 낡은 우산들을 새로 수리하여 무료로 대여도 하는 ‘우산무료수리센터’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우산무료수리센터 <사진제공=강동구>

센터(강동구 동남로 930)는 5호선 고덕역 지하철이 가까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2명의 수리전문가가 상주하고 있어 인근 하남시 주민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강동구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폐우산수거함'을 상시 비치하여 고장 난 우산을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우산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우산이 필요한 주민에게 대여하고 편한 시간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양심 우산 대여함'의 우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우산을 수선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 뿐 아니라 매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에도 동참하고 있다. 센터 내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했고, 기증받은 폐우산을 수리하여 구 행사에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자원의 재활용뿐 아니라 이웃 간의 정까지 느낄 수 있는 우산수리센터가 널리 알려져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매주 목요일은 오후 4시반 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1시까지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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