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IPCC 의장 신기후체제 대응전략 소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2-22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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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의장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월 4일부터 개최된 파리기후협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향후 IPC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 이회성 IPCC 의장

지난 10월 6일, 그의 가장 친한 동료이자 라이벌인 쟝 파스칼 반이페르셀레 벨기에 교수를 누르고 임기 7년의 IPCC의 의장으로 선출된 이회성 교수는 “여러가지 학설이 있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변화는 과학적 증거가 분명한 사실이다. 새로운 기후체제를 맞이해야 할 시점에 와 있고 이미 변곡점을 넘었다고 할 수 있다. 2008년 이후 IPCC 행사에 다시 등장한 북한의 모습은 새로운 것을 시사한다. 탄소배출 규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과의 빈부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 판단한 것이다. 개발도상국이 화석연료의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동양인으로써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 속에 의장이 된 그는, 다른 후보자와 구별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988년에 조직이 만들어진 이후 줄곧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정책입안자와 시민사회에 아무리 호소를 해도 설득력과 추진력이 없었다. 다른 후보자와 달리 나는 분명한 메시지를 갖고 있었다”며 피선된 소감을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 의장과의 인터뷰 후에 측근의 말을 인용해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 “다른 후보자들이 목소리를 높여 우두머리 행세를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 박사는 겸손하고 신중하며 회의 때 다른 회원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며 듣는 사람이다. IPCC의 비전과 함께 할 의장에 적격이다.” 

 

IPCC의 역할,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방향, 북한과 아프리카가 처한 상황 그리고 전세계가 신기후체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이지. 환경미디어 2016년 신년호에서 그의 비젼과 함께 상세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란?
요약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이다.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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