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2030년까지 승용차 CO2 배출량 37.5% 감축 법안 가결

버스·대형트럭도 첫 제한대상 포함…2030년까지 30% 줄여야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29 08: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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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는 오는 2030년까지 승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보다 37.5%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현지시간 28일 통과시켰다.

유럽의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CO2 감축 법안을 상정해 찬성 521표, 반대 63표, 기권 34표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밴 차량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21년 수준보다 31% 더 감축하도록 했다.

또 처음으로 버스와 대형트럭도 CO2 배출 감축 대상에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올해 수준보다 30% 줄이도록 했다.

앞서 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승용차와 밴의 경우 2030년까지 2021년보다 추가로 각각 30% 감축하고, 버스와 대형트럭의 경우 2030년까지 2019년보다 30% 감축하는 입법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가 합의한 내용을 담은 법안을 유럽의회가 가결 처리함에 따라 이 법안은 EU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하면 관보를 통해 공포된 뒤 발효하게 된다.

이번 법안 유럽내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유럽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국내 자동차 업체에도 적용될 전망이어서 자동차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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