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복잡해진 생활환경에 의한 스트레스 중후군에 시달리면서 각종 건강보조식품, 식이요법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각종 유해물질과 불량식품 등이 우리 몸을 괴롭히고 위협할수록 더 좋은 치료방법을 찾고 더 좋은 음식으로 우리 몸을 지키려하고 있다.
지친 몸에 화학제품이나 약품으로 건강을 되찾기 보다는 자연치유법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예전보다 더 심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다. 황사에는 카드뮴, 수은, 납, 알루미늄, 비소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들어 있어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되면 체내 중금속 축적의 위험이 크다. 중금속, 오염된 물, 식품 첨가제, 환경호르몬 등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몸속의 조직 손상과 감각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디톡스는 '해독 (detoxification)'이란 단어를 줄인 것으로 현대인의 건강생활에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몸 안의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ㆍ제거한다는 의미다.
디톡스 건강법은 몸 안의 독소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없애 건강을 추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해독 작용을 하는 디톡스 식품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 배출을 컨셉으로 한 건강기기와 건강보조식품 등이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디톡스 전문 클리닉도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다. 또 마음의 독을 빼는 명상센터나 요가, 디톡스 스파가 동네 여기저기에 들어서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반신욕과 족욕 등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땀을 통해 몸안의 독소를 내보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웰빙 추세와 맞물려 이제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고 바르는 시절은 지나가고 체내의 독소를 빼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기에 이른 것이다.
디톡스 대상이 되는 독소는 기름진 음식, 화학물질이 가득한 집, 자동차 배기가스, 식품 첨가제, 생선에 축적된 수은, 농산물에 남아 있는 살충제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모든 것이다. 현대문명이 만들어 놓은 갖가지 유해물질과 스트레스의 부산물인 이들 독소는 몸 안에 오래 쌓여 있으면 세포와 근육을 손상시켜 건강을 해치게 된다.
이렇듯 우리 생활 깊숙히 파고든 디톡스 열풍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독소라는 개념 자체가 과학적으로 모호할 뿐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고 건강식을 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은 따라오게 마련이므로 디톡스 열풍은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체내 노폐물과 유해물질이 배출되고 유해산소 처리 능력도 높아지므로 적당한 운동은 가장 효과적인 디톡스 수단이라는 것.
이와 함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미역, 마늘 등 디톡스 관련 식품을 즐겨 먹는 것이 필요하고 요즘 같은 황사철엔 더욱 그러하다. 황사엔 카드뮴, 수은, 납, 알루미늄, 비소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이다.
몸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식품
먼지를 많이 들이마신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삼겹살을 먹는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미세 먼지에 포함된 카드뮴이나 납 등을 배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고기 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탄산가스를 중화해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 살코기는 위장 속의 중금속 배출 및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탄닌과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엽록소가 풍부한 녹차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다이옥신은 흔히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물질로 체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녹차의 탄닌 성분은 단백질과 결합해 응고되면 병원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도 낸다. 티백보다는 가루 형태로 섭취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공기, 물, 생선 섭취 등을 통해 몸 안에 수은이 쌓이면 만성 피로, 어지러움, 식욕 상실, 고혈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황사에도 수은이 포함돼 있다. 유황 성분은 몸속에서 수은과 결합해 장을 통해 배변되도록 도와준다. 마늘은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역 역시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 때문이다. 알긴산은 중금속 해독은 물론이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굴이나 전복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도 체내에 쌓여 있는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로렐라는 미세한 단세포 녹조류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식이섬유를 비롯해서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클로렐라는 납의 독성을 완화하고 체내 카드뮴의 축적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등이 소장의 혈액 속에 남아서 카드뮴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간과 신장에서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한다.
독소를 빼면서 살도 빼는 디톡스 다이어트
디톡스는 다이어트요법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인스턴트음식과 지방이 포함된 음식들을 멀리하고 과일 및 야채와 같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이 중심을 이루는 식단을 지킴으로써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모든 독소를 배출시키는 다이어트방법의 일종으로, 체내의 독소가 제거되면서 기의 흐름이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무조건적으로 절식만을 강조하였던 다이어트방법과는 달리, 적절한 체중이 될때까지 정화작용을 통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과 수분이 빠지게끔 하는 원리이므로 다이어트와 동시에, 피부개선 체질개선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요법이다.
그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조절을 해왔는데도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두툼한 뱃살과 삐져나온 허릿살의 주범이 바로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이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며 살을 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친환경적 생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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