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에 희망 싣고 신기술 도전
이러한 초심을 유지한 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건강한 벤처신화를 지향하고 있는 리플래시기술(주)(대표 이홍원)는 벤처가 주는 고유의 패기와 창의성이 짙게 묻어난다.
벤처기업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기업으로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리플래시기술은 이러한 관심만큼 야심차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아이템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이홍원 사장이 서울 시청에서의 오랜 공직생활 중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의 감사업무를 통해 구조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 태동했다.
교량, 터널, 지하차도, 상·하수도시설물 등 사회간접자본은 국가 경제의 동맥과 같아 인간의 생명과 직결될 뿐 아니라 그 나라 기술력의 척도이기 때문에 그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1998년 당시는 구조물의 보수를 담당하던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하고 관련기술도 전무한 상태인데다 IMF 금융위기로 온 나라가 흔들리던 어수선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 가족과 주위의 만류도, 고도 성장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목·건축공사로 인한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던 이 사장의 결심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구조물 보수업종이 그 중요성에도 불구, 낙후성과 열악성 등으로 그 인식이 일천함을 항상 피부로 느껴온 자신의 냉정한 현실인식 위에서 일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출범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설립은 구조물 보수업종이 국가 주요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선진국과 견줄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이 사장의 굳은 각오가 원동력이 됐다.
기술개발로 면면히 이어온 8년여 역사
이러한 설립취지에 걸맞게 리플래시기술은 미래 환경에 대한 남다른 선구안적 사업안목으로 지난 8년여 동안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일로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짧은 기간이었지만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구조물 안전, 진단, 평가 및 보수·보강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 일본 쇼본드사와 기술협정을 체결했으며,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신기술 표창을 받는 등 첨단 신기술을 통해 국내 토목 구조물 보수·보강공사분야의 기술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수·보강 공법으로 건교부 건설신기술업체(제330호)로 지정돼 2009년까지 관련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행사하게 됐으며, 지난해 350억원의 활용실적을 창출하기도 했다.
리플래시기술은 일본의 전문업체들과 기술협약으로 세끼스이화학과 RPR공법, 오메가라이너 공법, 쇼본드건설과 PS SHEET공법을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개발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CONSTEC사의 건축분야 기술도입과 기술공유로 기술 선진화에 매진하며 토목건축분야 종합유지관리보수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이 회사는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을 통한 구조물 보수, 보강, 재구축의 신기술·신공법 개발과 국내 실정에 맞는 건설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올 초 일본에서 연 8조엔 매출의 유수기업인 세끼스이(주)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첨단기술공법 도입 … 국내시장 평정
이는 리플래시기술의 발전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기존의 노후화 된 관거 재구축공법인 리플래시기술의 ‘RPR(Refresh Pipe Renewal Method) 공법’은 타 공법이 접근할 수 없는 첨단방식이다.
즉 교통장애 등에 의해 개착이 어려운 대단위 암거 구조물을 매우 효과적이면서 신속하게 신 구조물 이상으로 강도복원을 할 수 있다.
이 환경친화적 공법은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환경기술전’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자연단면 비굴착 관갱생공법인 RPR 공법의 기본 개념은 비굴착공법으로 프로파일드럼으로부터 지상의 맨홀을 통해 공급된 프로파일을 지주식제관장치에 의해 프로파일을 결착한다.
이렇게 해서 원형, 마제형, 구형 등 다양한 모양의 관을 형성시킨 다음 기존 관과 프로파일로 형성된 관 사이에 특수모르타를 주입해 입체화 관을 형성시키는 기술이다.
RPR 공법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이 용이하다는 것으로 하수공용(사용) 중에도 시공이 가능하여 시공길이와 경사에도 구애받지 않으며 좁은 맨홀을 통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토목분야 민간연구소 설립 꿈 키워
리플래시기술의 이홍원 사장은 “기술력이 있는 혁신기업만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의 고도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제,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시대에 맞는 기술과 이의 적절한 응용과 협력이 중요하고, 기술개발이 곧 경쟁력이며 적용되는 기술의 공유는 기술을 진화시키고 고도화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그는 이어 “수평적인 경영마인드를 견지하는 한편, 신기술, 신공법을 꾸준히 개발해 토목건축분야의 최고봉을 정복하기 위해 연구소설립 등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지속적인 R&D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가 도달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는 민간주도로 운영되는 토목분야의 연구소를 만들어 후진을 양성하고 우리나라 토목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하수처리장의 운영이 일용직이 근무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전문인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강수계 공사시 저가 낙찰이 부도와 부실공사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리플래시기술은 이 사장의 기술제일주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신기술공법을 앞세워 토목구조물 보수현장을 휩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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