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특수강·(주)뉴보텍

상·하수도발전 견인차 … 도전과 패기의 ‘양대산맥’
취재부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7-21 1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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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강관 - 현대특수강 VS 하수도 PVC관 - 뉴보텍

역동적 40대 CEO, 관련업계 흐름 주도
품질제일주의·기술개발 최우선 ‘공통점’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랑이 너무 크면 그 사랑 속에 파묻혀 사랑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잊고 산다고 했다. 소중한 물 또한 베풀어주는 혜택이 너무 커 어쩌면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지 모른다.
유엔은 지난 2003년을 세계 물의 해로 정한바 있다. 유엔이 2003년을 세계 물의 해로 설정 한 것은 21세기가 환경의 세기이자 물의 위기시대이기 때문이다. 물의 위기는 물 관리의 위기라는 말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찾으라는 경고 메시지이다. 우리나라도 2010년이면 물 기근 국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남의 나라 일이 아님을 상기해야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수 처리 공급설비나 하수시설이 갖춰지지 않고 방류되는 각종 폐수는 토양과 수질오염의 주범이 된다.
지속적인 물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물 관리에 대한 장기적인 기본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물 자원의 적절한 이용·관리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물 확보·보전정책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제에서 인간과 자연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환경의 질,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두어야 할 것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얼마나 귀한 자연의 보고인지, 그리고 이들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일이 우리 후손들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껴야 한다.
본지는, 양질의 상·하수도관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 되고 있는 양대 환경친화적 기업을 소개한다. 이 두 기업은 40대 젊은 CEO가 혁신을 근간으로 한 기업경영을 통해 상·하수도 각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분야는 다르지만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기술개발에 아낌없는 예산을 투입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맑은 물 지킴이를 자임, 상수도용 강관제조기술, 코팅기술, 강관의 현장자동부설 및 자동용접기술 개발로 강관 시공의 자동화 신기원을 이룩한 업체인 (주)현대특수강과 하수도용 고강성 PVC DC관을 개발 하수관사(史)를 다시 쓴 (주)뉴보텍. 두 주인공을 만나본다.

상수도분야 강관의 名家

상수도용 폴리에틸렌 피복 강관시대 활짝
품질 제일주의 지향…업계 정상 우뚝
직관뿐 아니라 이형관까지 자동용접시스템으로 제조…누수 방지
강관의 부식방지 실현을 위한 코팅기술개발…내구성 확보
강관의 현장자동부설 및 자동용접 공법개발로 시공기술 자동화 실현
…강관 시공분야의 신기원을 이룩함
강관분야 제조, 코팅기술의 선구자로 시공까지 완벽


(주)현대특수강(대표 이성식)은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수도분야 강관의 제조기술 및 코팅기술개발과 더 나아가 시공분야 기술개발로 강관에 관한 기술 및 공법개발의 외길을 걸어왔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누수량 제로에 도전하며 기존 제품의 2배이상 내구성 증가가 가능한 강관 제조와 부속장치·연결창치 등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내 최초 신기술(NT) 2건(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이형관(곡관)의 서브머지드 자동용접기술, 3-Layer분말융착 코팅 강관 제조기술)을 인증 받았으며, 최근 강관의 현장자동부설 및 자동용접공법 개발에 성공하여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438호)을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시공 신기술 속속 개발로 명성
또 8건의 특허등록 및 총 26건의 지적재산권의 보유가 증명하듯이 기술력과 창의력을 인정받는 코팅강관과 코팅이형관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강관제조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시공 신기술인 강관정형장치(WELTECH) 및 자동용접장치를 이용한 강관의 현장설치 및 용접접합공법(건설교통부 신기술 지정 제438호)를 개발, 강관시공의 신기원을 이뤘다. 이와 함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의 선구적인 역할수행과 제조·설계·시공 전 분야에 걸친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이렇듯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각종 강관은 그 종류가 실로 다양하다. 우선 서브머지드 아아크 용접 탄소강관,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3층 피복강관(3LP), 폴리에틸렌 피복강관(KS D 3589), 분말용착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KS D 3607)을 들 수 있다. 또 상수도용 도복장강관(KS D 3565), 일반용수용 도복장강관(KS D 3626), 상수도용 도복장강관 이형관(KS D 3578), 일반용수용 도복장강관 이형관(KS D 3627) 등도 주력 제품이다.
시험설비 완비…전사적 품질관리
특히 이들 모든 제품은 재료의 파괴·비파괴, 핀홀, 두께측정, 충격저항, 박리저항, 내침입도, 파단신율시험 및 스트레스 크레킹 등 우수한 검사설비를 완비하고 전사적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 시험을 거쳐 생산된다.
게다가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생산 공정체제의 합리적 운영과 엄격한 제품 검사를 통한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 제품은 국내규격 뿐만 아니라 ISO 등 국제규격획득에도 노력해 국제적으로도 공인받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에 전사적인 힘을 기울인다.
현대특수강의 핵심기술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는 기술 중 하나인 현장의 자동부설 및 자동용접시스템은 현장에서 신기술 장비(WELTECH)에 의해 자동으로 진원을 확보하여 삽입 배관된 강관에 원주상 동일한 간격을 확보한 후 폐곡선 형태의 내·외면 용접부를 자동용접장치 및 로봇으로 하여금 변화하는 용접부를 X, Y, Z축으로 실시간 추적하며 최적의 용접조건으로 신속하게 정밀한 자동용접을 행하여 강관의 시공을 자동화한 건설 신기술로 현장에서 품질시공, 완벽시공, 경제적인 시공으로 누수를 막고 강관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해외시장 겨냥 신제품 개발 구슬땀
또 관체의 제조 뿐아니라 강관의 내구성을 확보할 코팅기술 개발에 용왕매진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그간 두께, 침적, 부착성에서 불량율이 높았던 폴리에틸렌 코팅기술을 한 세대 진보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용화 해냄으로써 강관 표면에 완벽한 피복상태를 확보하여 강관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 또한 산업자원부 산하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T, 제2002-21호)을 인증 받았다.
인증 받은 신기술(NT)인 ‘분말용착식 3Layer 코팅시스템 및 장치’는 또한 소구경은 물론 대구경강관 및 이형관 등 모든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을 얻게하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관체의 자동절단시스템 및 장치는 곡관의 경우 별도의 전개도가 필요 없이 전 규격 및 각도에 대해 1/10까지 자동으로 절단이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현대특수강은 이 외의 수많은 고급기술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처할 수 있은 사업다각화 및 신제품 개발 등에 총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중국, 인도, 중동 등 대형 해외시장을 겨냥, 가능한 한 국산 소재를 사용하고 강관의 두께를 줄여 생산 원가를 줄이면서도 품질을 높인 신규 복합관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한편 이 회사는 중소기업의 살길은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 원가절감 등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는 지론하에 경흥산업, 씨엔엠, (주)삼성산업등 능력있는 중소기업들과 기술제휴로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비를 줄이고 있다. 현대특수강의 또 하나 자랑거리 중 하나인 기존 관을 완벽하게 되살려 갱생하는 보수공법 은 강관을 재생, 40-50년 재사용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이 회사 이성식 회장은 우리 회사의 변하지 않는 경영목표는 3-HIGH(1. High Clean - 깨끗한 경영 2. High Quality - 최고의 품질 3. High R&D - 기술 개발)라고 전제, 중소기업으로서 그 동안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10년이 지나면서 업계에서 인정받게 되고 이제는 설비까지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또 앞으로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관을 만들고 싶다며 그런 제품을 만들 때까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인다. 아직은 열악한 우리의 여건에서 기술 및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현대특수강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하수도관 개발의 파이어니어

고강성 PVC DC관으로 하수관 평정
‘벨 파이프’…최고의 외압강도 자랑
‘제2 창업 비전 선포’ 재도약 다짐
최고 기술로 세계적 우량기업 반열 목표


고강성 PVC DC관 ‘벨 파이프’를 개발, 국내 하수관 설비의 신경지를 개척한 (주)뉴보텍(대표 한승희)이 최근 ‘제2 창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상하수도협회 임원진 및 LG화학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승희 사장은 ‘도전하는 기업은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전조차 하지 않는 기업은 발전할 수 없고 도태할 수밖에 없다’고 선포식의 의미를 함축했다.
그는 이어 “뉴보텍 주식 100주만 보유하면 자식 교육은 물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한승희 사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어떤 행운이나 우연히 주어진 기회의 포착에서 비롯된 것은 결코 아니다.

고강성 PVC DC관 개발로 업계 선두 예약
그 이면에는 그 동안 갈고 닦아온 든든한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990년 (주)강원프라스틱으로 설립된(주)뉴보텍은 ’97년 국내 최초로 고강성 PVC DC관을 개발하면서 일찌감치 업계 선두주자 자리를 예약해 놨었다. 그러나 뉴보텍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품질 및 기술인증을 획득하며 수출유망중소기업, 우량기술기업,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일로를 걸어왔다. 이어 2000년 현재의 상호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데 이어 2003년 한승희 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중흥기를 맞는다. 당시, 과거 매설된 하수관은 관정 부식에 따른 내구연한 단축과 본관 이음부 연결이나 연결관의 분기기반이 허술해 부등침하에 대한 대응력이 약해 연결부의 이탈 등으로 누수 등의 원인이 돼왔다. 물론 국내 공사여건이나 시공기술상의 문제로 인한 단점도 있었지만 이러한 조건에서도 수질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관거의 개발이 절실했다.

6년 개발기간 거쳐 97년 개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우 하수도용으로 주로 플래스틱관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1990년을 전후해 PE나선관을 도입,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생산업체의 과당 가격경쟁으로 인한 품질저하와 시공상의 문제로 관이 크게 변형되거나 파손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다. 특히 감사원의 적발 및 관련직원의 징계 후 하수도용 관으로 PE나선관의 사용을 기피하게 되었다. 이 같은 문제로 야기된 플래스틱관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하수도 공사 여건 및 시공기술을 감안, 연성관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도 강성관인 콘크리트관 이상의 강도를 갖는 관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뉴보텍은 이렇듯 절실히 필요한 제품개발을 목표로 PVC제품 선진국인 독일 등의 이중벽관 제조기술을 6년간의 연구 끝에 1997년 고강성 PVC이중벽관 개발의 개가를 올렸다.

연성관중 국내 유일 KS 인증
또 이듬해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KT.NT)을 인정받고 연성관중 국내 유일하게 KS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뉴보텍의 One-touch 접합 신기술로 개발된 고강성 PVC DC관 ‘벨 파이프’는 연성관으로 국내 플래스틱관 중에서 최고의 외압강도를 유지하는 간판제품이 됐다. 또한 고무링 접합으로 수밀성이 보장되므로 지하수 및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순수 플래스틱관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에 적합하면서도 지하에 매설되기 때문에 수명이 반 영구적이다. 특히 산, 알칼리에 강하며 박테리아 서식이 불가능하고 내면이 평활하며 통수효율이 높아 타종관에 비해 유속, 유량이 우수하고 절단 절개가 용이하며 중량이 가벼워 운반 및 취급이 간편해 시공성이 우수하고 경제적이다.

세계 무대에 힘찬 도전
이와 함께 암수연결방식으로 연결방법이 용이해 작업이 편리하고 부속자재의 간소화로 시공성이 뛰어나며 1개의 관당 1개의 연결이므로 수밀의 안전성이 증대된다. 이밖에도 이음부분이 파이프관과 동일한 재질이므로 물성의 변화가 없고 접속관의 연결이 용이하므로 공기단축 및 하자 보수 시 경제성이 우수하고 부등 침하시 이음부의 이탈도 극소화시킨다. 한편 뉴보텍은 이 제품 외에도 하천유역 매립지·택지조성·재배단지 경지용의 농업용·골프장과 운동장 등 넓은 지역의 암거 배수관, 고속·일반도로 터널 등의 배수관 등에 적합한 HDPE 이중벽관도 생산하고 있다. 게다가 호텔, 상가, 아파트건축물의 입상배관용도 함께 공급하며 국내 플래스틱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뉴보텍은 국내 시장에 만족치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려 세계 환경전시 설비를 일본으로부터 수주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뻗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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