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수기종합관리센터 - 대 표 지 종 수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9-30 1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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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관리법 조기정착과 사용보편화 위해
소비자에 풍부한 상식
폭넓게 알리는게 우선

물이란 생명 그 자체로서 지구표면적의 70%가 물이요, 인체의 70%가 물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질과 양, 용도에 따라서 백가지 학설로 구분될 수 있으나, 그 중에서 먹는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니다.
여기서 먹는 물의 변천사를 고찰해보자. 태고로부터 고대까지는 자연지표수를 그대로 먹었는데 이 시기가 먹는 물 역사로 보면 제1기다. 건강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우물을 만들어 이용한 중세를 제2기로 일컬을 수 있다.
산업발달과 도시화로 복잡해진 근대에 와서는 위생과 경제성을 고려한 수돗물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수돗법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어 질서가 정립되었으며, 이 시기를 먹는 물 역사 제3기로 정리할 수 있다.
현재 산업사회가 형성되면서 상수원의 오염과 송수관의 노후 등이 수돗물의 음용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어 약수터 물, 먹는 샘물과 더불어 제4기라 할 수 있는 정수기 사용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학자, 언론매체, 환경 NGO 등의 항구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감시활동으로 양질의 원수가 확보되어 가고 있으며, 더욱이 수도 관련공무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정수공정 향상 및 관로개선 등 수돗물 수질개선 정책에 힘입어 그간 수돗물은 눈에 띄게 향상되어 음용수 수질기준으로는 1급수가 공급되고 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할 것이다.
그런데, 수돗물을 그냥 먹는 국민의 수가 전체국민에 불과 5%에도 못 미치는 것이 문제이다.
수돗물을 음용수로 이용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국민생활의 삶의 질 향상으로 건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노출된 일부 옥내 배관의 녹물을 비롯한 아파트 저수탱크의 관리소홀, 그리고 수돗물 안전에 기여하는 소독품의 하나인 염소 냄새를 들 수 있다.
수돗물을 꺼리고 기피하는 현상을 국민위생과 보건건강 측면에서 보자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수돗물이 음용수로서 안전하다고 판명이 난 이상 현재로서는 국민건강을 극단적으로 위협하는 혐오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 주기 바란다.
이처럼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단순한 세 가지 이유만으로 수돗물을 불신하는 풍토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정수기가 등장하였는데 따지고 보면 문제는 그다지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첫째, 수돗물의 공급측면의 양적인 풍부함을 부각시켜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돗물 불신풍조 해결에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가령, 안전한 생활용수인 수돗물의 공급량은 1일 1인 기준 250ℓ이며 먹는 물의 양은 2%뿐인 5ℓ내외에 불과하다. 이 2%때문에 그렇게도 야단법석을 떨어야 하는가?
이 안전한 수돗물의 250ℓ 중 2%의 먹는 물만 음용수로 사용하기 직전에 한번 더 걸러 맛있고 건강에 좋은 물을 만드는 것이 정수기의 역할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 정수기 업자들의 문제점도 부각시켜 반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동안 전자와 같은 정수기의 역할로 정수기의 활발한 공급기회가 주어지자 일부 몰지각한 업체들이 판매과정에서 RO 멤브레인 필터에 통과된 물에는 미네랄이 없음을 악용, TDS메타를 마치 물 측정기처럼 소비자를 현혹케 하는 허위 PR방법을 동원해 한때 정수기 판매에 상당한 재미를 본 것이 사실이다.
일부 몰지각한 업체의 영업상술은 수돗물에 미네랄이 있는 것을 측정해 보이면서 수돗물을 비방하는 한편, TDS메타가 전기가 통하지 않는데 착안해 전기 분해기로 수돗물을 완전 시궁창 물처럼 변화시키는 눈속임으로 수돗물 불신풍조를 한편으로 부채질하여 왔다.
이러한 상술과 영업판매전략을 동원해 정수기를 무려 2∼3백만원씩 고가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와 다단계판매 등으로 90%의 시장을 점유해온 바 있다.
나머지 10%의 시장을 놓고 95%에 이르는 군소업체가 살아남기 위해 과다한 출혈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덤핑판매가 횡행하면서 소비자들은 혼돈을 일으켜 국민 어느 누구도 정수기업자를 못 믿게 되었으며, 당국에서도 정수기업자라고 하면 수돗물 불신풍조에 일조해 왔다는 곱지 않은 시각으로 일괄 매도하는 바람에 진실로 정수기문화의 바람직한 정착을 생각하는 정직한 정수인들을 바라보는 시각마저 색안경을 끼게 되었음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RO 멤브레인 정수기는 이런 폐해 이외에도 금년 4월 12일 한겨례신문, 환경섹션 기사에 물먹는 하마로 지적되었듯이 연간 버리는 물의 양이 1,100만 톤이나 되며, 생산원가만도 55억이라니 생산비 이전에 댐을 막아 자연을 훼손하는 환경적인 손실이 더욱 크다.
게다가 미네랄이 없는 물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에게까지 먹임으로써 수억년 이어져온 인간의 음용수 생리패턴을 하루 아침에 허물어놓은 것은 실로 충격 그 차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제한 바와 같이 정수기란 대체로 20㎝ 내외의 필터 3∼4개를 연결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먹기 직전에 한번 더 걸러 먹는 간단한 여과기구이며, 특수한 물이나 약수를 만드는 도깨비방망이 역할을 해내는 기구는 더더욱 아님을 주지시켜야 한다.
또한 물을 뜨겁거나 차갑게 하는 냉온수기와 연결한 것을 냉온정수기라 하는데, 이것을 마치 특수한 물을 만드는 기구처럼 소비자를 현혹케 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임을 일부 업자들은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
여기서 강조할 것은 정수기 사업의 지속성과 영속성을 고려한다면 소비자를 진정 왕으로 생각하며 보호하는 서비스 정신이 정수기를 더 판매하는 인식보다 우선적으로 깃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위생공산품인 정수기 시장질서의 확립과 유통질서의 조기정착을 위해 시대흐름에 알맞은 법률을 제정하여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으로 하여금 정수기관리기관으로 지정하였고, 조합에서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하여 48개 항목에 대한 각종 검사를 거쳐 구조와 재질 심사 기구와 심의기구의 의결로(학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전문인, 업자 등 15명으로 구성) 최종 합격품에 대해 물 마크 표시 스티커를 교부하고 제품마다 부착하여 판매토록 정수기품질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 물 마크에 합격한 정수기의 기능은 대동소이한 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정수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여 고가매입 등으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저가품도 너무 차이가 많아 소비자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할지 혼돈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낳아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정수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대로 홍보하여야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더욱 공고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정수기란 공산품 중에서 위생 공산품이며, 그 중에서도 특수성은 연간 200%의 필터를 교체해야 정수기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정수기의 기능상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기능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정수기 관리법에는 소비자 보호센터 설치를 의무화하여 정수기 역기능에 대한 문제 등 각종 소비자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 서비스 측면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정수기는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일단 법정 관리품인 물마크 정수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6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때 필터 자체가 정품인지 여부도 소비자로서는 판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수기관리를 일괄적으로 담당하는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는 정수기 사후관리규정을 제정해 시행하며, 필터 검증기준에 따라 검사 심의하여 합격한 필터에 한해 A/S 마크를 표시 판매토록 권장 및 홍보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정부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또한 전국 250개 행정 단위별로 정수기A/S센터가 설치되어 소비자들이 정수기 사용에 별다른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정수기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현안과제이자 급선무다.
만약, 270개 정수기 제조업체에서 각각 전국에 개별 정수기A/S센터를 설치할 경우 6,500개의 지역조직이 필요하게 됨으로써 상위 10여 개 회사를 제외하고는 수지타산상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수기 영세업체 및 폐업, 도산 등 모든 업체의 사후관리 및 불편의 신속처리를 위해 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서는 전국에 150개 지역센터를 설치,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7972번의 불편신고센터를 설치 운영되고 있고, 네트웍 15887972로 접수되고 있지만 이 역시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삼 강조하거니와 정수기관리법 조기정착과 사용보편화로 정수기문화의 정착을 고려해 정부를 비롯한 업계에서도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끝으로 소비자 여러분에게도 정수기문화의 정착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정수기의 위생적인 관리방안을 당부한다.
첫째, 정수기는 필터 교체시기를 어기면 수질이 나빠진다. 먹는 물의 안전성을 고려해 철저한 교체시기를 점검하여 지역센터로 연락해 교체시기를 지켜야 한다.
둘째, 매일 아침 1∼2잔 정도의 물을 통수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 통수된 물은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라는 측면을 인식해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것을 생활화하여 물 절약에 기여해야 한다.
셋째, 저수조가 있는 정수기는 저수조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때 청소는 반드시 수돗물로 해야 한다.
넷째, 매월 1∼2회씩 수돗물로 청소하여야 정수기의 기능을 제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 이 때에도 반드시 수돗물로 청소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섯째, 정수기의 사후관리 불편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1588-7972로 전화연락 내지는 인터넷 15887972로 들어와 연락하면 된다.
여섯째, 철저한 정수기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깨끗하고, 더 맑고, 더 좋은 정수기 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 부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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