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유출 사고지역 인근 불화수소농도 기준치 이내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10-18 20:59:41
  • 글자크기
  • -
  • +
  • 인쇄

△ 산의 날 기념식



조사과정에 주민참여 확대 생태계 등 조사도 병행키로

대구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및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측정한 (주)휴브글로벌 불산유출사고현장 인근지역의 대기, 토양 및 지하수 속에 함유된 불소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 모든 지점에서 음용지하수 수질기준(지하수), 근로자건강보호기준(대기), 토양오염우려기준(토양)이내로 측정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각 기관별로 자체 측정계획에 따라 측정한 것이다.

즉 이번 조사에서 지하수(10개지점)는 불소가 0.02∼0.59mg/ℓ, 음용지하수 수질기준(1.5mg/ℓ) 이하로 검출됐다. 또 대기(10개 지점)의 경우 9개 지점에서 불소가 불검출, 1개 지점은 0.015ppm로 근로자건강보호기준 0.5ppm이하로 나타났다. 이외 조사 토양(11개 지점)은 불소함량이 101∼302mg/Kg, 토양오염우려기준 400mg/Kg 이하로 검출됐다.

이번 조사과정을 보면 지난 10월 5일 건강영향조사를 착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지난 8일과 12일 각각 2차례 조사위원 및 자문위원 회의 등을 통해 건강영향조사 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의에서 건강영향조사 시 신뢰도 확보를 위해 주민대표 추천 외부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포함시켰다.

이후 조사과정을 보면 지난 13일 봉산리 주민 120명에 대해 설문, 구강·골밀도 검사, 생체시료 채취(손톱, 소변)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14일 실시 예정이었던 임천리 주민 건강검진은 주민들의 거부로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은 임천리 주민의 건강검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7일까지 옥계동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희망자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16일에 옥계동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불산의 인체영향 등에 대해 단장인 우극현 교수가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인근업체 근로자에 대해서는 건강영향조사 대상자를 파악한 후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건강검진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사 관계기관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향후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생태계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 보다 정확한 환경 실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