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 DHT와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

[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탈모치료는 가능한가<4>
온라인팀 eco@ecomedia.co.kr | 2016-12-18 21:42:25

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모발 탈락은 DHT와 안드로겐 수용체의 궁합이 맞아야 이루어진다. 안드로겐(Androgen)은 남성 호르몬 작용의 모든 물질이다. 남자의 고환에서 주로 분비되며 여성의 난소에서도 분비되지만 그 양은 남성의 1/6 정도로 적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1936년에 발견되었는데 남성생식기관 활성화 기능과 함께 모발의 성장에 관여하며 피지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안드로겐 수용체는 안드로겐을 수용하는 단백질이다. 테스토스테론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받아들이는 작용을 한다. 탈모는 조건이 있다. DHT와 안드로겐 수용체가 결합해야 모발이 탈락한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서로 신호를 전달하여 생명 현상을 유지한다. 이런 기능을 하기 위해 세포막에는 수용체(Receptor)가 존재한다. 하나의 세포에는 500~10만 개의 수용체가 있다. 수용체는 세포 밖에서의 물질 또는 물리적 자극을 인식한다. 자신에게 맞는 신호 전달물질이 들어오면 결합하여 세포에서 반응을 한다. 그런데 신호전달물질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을 수 있다. 적을 때는 수용체 숫자를 늘리고, 많을 경우 수용체 숫자를 줄이거나 수용체가 신호전달물질에 반응하지 않도록 탈감작(Desensitization) 시킨다.

 


DHT는 모발 성장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DHT가 모유두세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가 필요하다. 모낭에서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DHT로 전환된 뒤 모유두 세포막의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되면 모발 증식 촉진인자를 감소시킨다. 또는 모근 파괴물질을 분비시켜 모발을 이른 시기에 퇴행기로 이행시켜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큰 흐름은 DHT와 이를 받아들이는 안드로겐 수용체다. 따라서 DHT의 양이 많거나, 안드로겐 수용체 수가 많거나 활성화되어 있다면 탈모는 빠르게 진행된다. 만약 DHT의 양이 많다 할지라도 수용체 수가 적거나 활성이 낮다면 모발탈락이 적다. DHT의 양이 적어도 안드로겐 수용체 수가 많거나 활성화되어 있다면 모발탈락이 증가한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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