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더 심했다" vs "비판 대상 달라"…진영 싸움 야기한 나경원 '달창' 발언

이정미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5-13 2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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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에서 '달창'이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정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입씨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를 찾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장외집회를 통해 여당과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연설을 했다. 그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는 취임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한 송현정 기자에 대해 "달창들에게 공격받고 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을 향해 '달창'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

이 같은 사태에 정계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대중 간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크게 두 갈래로 나뉜 이들은 민주당은 야당 시절 더욱 심한 발언도 했었다는 의견과 당시 민주당의 발언은 국민이 아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었기에 대상이 다르다는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한 이들은 "박근혜 전(前) 대통령을 향해 귀태(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19대 대선 직전에는 그년이라 지칭하기도 했다"라며 나경원 원내대표를 옹호하고 있다. 반면 반대 의견을 내놓은 이들은 "당시 민주당의 발언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었을 뿐이기에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민을 향한 달창 발언과는 대상이 다르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달창' 발언을 두고 해당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지 못했음을 밝히며 국민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환경미디어= 이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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