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후변화는 인간 탓이 아니다...?

산업혁명 이후 급속한 온도상승은 인간 활동과 연관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9-11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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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연일 폭염과 온난화로 지구온도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지만 온난화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라는 용어도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온난화는 산업화 시대(1850~1900년)부터 화석연료 등으로 인해 지구 표면이 장기간 가열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기후변화’와는 별개로 다른 용어로 사용됐다. 지구 온난화의 진실과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1912년 처음 등장한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라는 용어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1912년 8월 14일자 뉴질랜드의 한 작은 신문에 등장하면서부터였다. 그에 따르면 세계의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의 온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온난화가 입증되기까지는 수많은 실험과 노력,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미국의 여성 과학자인 유니스 푸트는 1856년 온실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당시의 초보적인 실험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열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지구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초보적인 실험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열을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온실가스와 지구의 온도간의 역학관계를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후 세월이 흘러 40년 후, 스웨덴의 과학자 스벤테 아레니우스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을 두 배로 증가시킬 경우 지구의 온도가 얼마나 변할지를 추정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계산을 했다. 그 당시, 이산화탄소 수치는 100만 분자의 공기 중 약 295ppm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50% 이상 높은 421ppm을 기록하고 있다. 당시 그는 석탄의 연소로 세계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음을 예견하기도 했다.
 

1930년대 들어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국의 엔지니어 가이 캘린더가 전 세계 날씨의 관측을 종합 분석해 온도가 이미 상승했음을 발표한 것이다. 캘린더는 온난화의 움직임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변화와 연결시킨 최초의 인물일뿐만 아니라 강력한 온실가스인 수증기와 비교해 CO2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온난화의 효과를 과소평가했는데 1℃ 상승이 아니라 2000년까지 전 세계가 겨우 0.39℃ 더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는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격렬한 과학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957년, 과학자들은 지구와 그 극과 대기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면서 국제 지구물리학의 해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인간이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꾸준한 증가를 추적하는 대기 측정소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석유 회사들은 자신들의 사업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또한 1988년 NASA의 과학자 제임스 한센은 지구온난화가 도래했음을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1992년 교토의정서의 근간을 이루었는데 지구온난화와 화석연료의 연관성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논쟁도 일어났다. 이러한 논란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보다는 화석연료를 더욱 소비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관측 통한 기후변화 관찰

기후변화는 지구의 지역적, 지리적, 세계적인 기후를 정의함으로써 알게 된 평균적인 날씨 패턴의 장기적인 변화인데 광범위한 관측 효과를 통해 이를 잘 알 수 있다.

 

▲지구온난화를 관측한 NASA의 이미지(출처=NASA)

20세기 중반 이후 지구 기후에서 관찰된 변화는 인간의 활동, 특히 화석 연료 연소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지구 대기의 온실 가스 수준을 증가시킴으로써 지구의 평균 표면 온도를 상승시킨다. 인간의 활동에 의해 압도된 자연적 과정도 기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내부 변동성(예: 엘니뇨, 라니냐, 태평양 10년 진동)과 외부 힘(예: 화산 활동, 태양의 에너지 출력 변화, 지구 궤도의 변화)이 포함된다.

과학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기후 변화를 관찰하고 연구하기 위해 컴퓨터 모델과 함께 지상, 공기, 우주로부터의 관측을 사용해왔다. 기후 데이터 기록은 지구 육지와 해양 온도 상승, 해수면 상승, 지구 극지방과 산악 빙하의 얼음 손실, 허리케인, 폭염, 산불, 가뭄, 홍수, 강수량 등 극한 날씨의 빈도와 심각도 변화, 구름과 식물 등의 주요 지표에 대한 증거를 보여준다.

지구온난화의 실체?

그러나 최근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NASA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발표가 인간에 의한 촉발된 현상이 아닌 행성의 기후 패턴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완전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NASA는 이러한 내막을 밝히지 않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인간이 만든 지구온난화 속임수를 통해 지속되고 확산되도록 방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1958년 NASA가 지구의 태양 궤도의 변화와 지구의 축 기울기의 변화가 온난화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오늘날 기후 과학자들이 그들의 의제에 따라 "따뜻함"(또는 "냉각")이라고 부르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관찰한 해였다.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이 SUV를 운전하거나 육식을 먹음으로써 지구를 따뜻하게 하거나 식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2000년 NASA는 지구관측소 웹사이트에 밀란코비치 기후이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사실 지구가 인간의 활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이 정보는 약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후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이제 지구가 이산화탄소의 과잉으로 생존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이유라고 밝혔다.
 

밀란코비치가 처음 그의 모델을 제시했을 때, 그것은 거의 반세기 동안 무시되었다. 그 후, 1976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밀란코비치의 이론이 사실 정확하며, 이는 역사를 통틀어 일어난 다양한 기후 변화의 시기에 해당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가 발표된 지 6년 후인 1982년, 미국 국립과학원회는 밀란코비치의 이론을 진리로 채택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궤도 변화는 수만 년의 시간 척도에서 기후 변화의 가장 철저하게 조사된 메커니즘으로 남아 있으며 지구의 낮은 대기에 대한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의 가장 명확한 사례이다. 지구의 날씨와 기후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태양과 기간이다. 언제든 지구가 태양에 대한 위치에 따라 기후 조건은 극적으로 변화할 것이고, 심지어 지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인간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거스르는 급격한 이상 현상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활동이 만든 산물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지구가 산업 혁명의 초기부터 급속하게 온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1850년대 이후부터 섭씨 1.1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몇십년간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한 기후를 맞고 있다.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도 이같은 사실을 입증한다. 그에 따르면 산업시대를 맞이하면서 온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화석 연료 연소와 산림 벌채는 온실 가스 방출로 이어지게 되는데 두 가지 사건 모두 19세기 이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따라서 같은 기간 동안 대기 중 CO2가 증가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미지 출처= Flickr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유럽인의 절반 이상이 유럽연합 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국가정부(63%), 기업 및 산업체(58%), 유럽연합(57%)에게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관 정부는 예전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41%)이 개인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답해 기후변화와 개인간의 책임감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럽인의 거의 3분의 2(64%)는 최근 6개월 동안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96%에 달하는 거의 모든 유럽인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소 한가지의 개인적인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개인적으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재활용과 식단을 바꾸는 등의 것이 그것이다.
 

한편 기후변화를 밀란코비치 주기 탓이 가장 크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관계자는 “밀란코비치 주기에서 주장하듯 태양은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이지만 최근 태양 복사 광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고, 지구는 온난화되고 있다. 대략적인 평형 상태에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단일 요인을 변경하면 평형이 변경되는데 그것이 CO2가 하고 있는 일이다. 그것이 우리가 점점 따뜻해지는 이유이다.”고 밝혀 기후변화가 인간과 관련이 있음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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