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변서 가장 많은 쓰레기…1회용 플라스틱 컵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8-07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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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2일~2019년 8월4일간 발생한 해수욕장별 쓰레기 발생 유형(쓰레기량 총 12,100리터) <자료=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쓰레기는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측이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한 1만 5000리터의 쓰레기를 집계 분석한 결과다.

7일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측은 올 여름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중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PET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바다사랑 캠페인' 측은 "올해 6개 해수욕장에서 3일간 수거한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3000리터에 달했다. 작년 4400리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수치이지만 일상에서 편리하게 마시고 버리는 테이크아웃 컵 등 일회용 음료 소비가 여전히 많은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실시됐다. 이 곳들에서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PET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25.8%)에 이어 전단지 등의 종이(18.4%), 비닐(14.8%), 금속(12.3%), 음식물(10.4%)이 해수욕장 쓰레기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했고, 스티로폼(7.4%), 피복(4.8%), 유리(3.6%), 담배꽁초(2.7%) 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는 2012년(23.9%), 2013년(26.5%), 2014년(24.9%), 2015년(28.7%), 2016년(26.9%), 2017년(28.9%), 2018년(31.4%)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쓰레기 발생량을 보였고, 종이, 비닐, 금속, 피복, 담배꽁초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각각 지난해 17.9%, 14.6%, 10.1%, 2.4%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포항 월포 해변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가장 많았으며, 인천 을왕리는 타 지역에 비해 종이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다.캠페인을 진행한 나머지 4개 해변에서는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1998년 시작된 대표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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