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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강박장애’ 환자가 20대 젊은 층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적이다. |
우리 20대 젊은이들이 취업, 결혼, 부모 부양 등 불투명한 장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일까?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는‘ 강박장애’ 환자가 20대 젊은 층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적이다.
강박장애란 환자 자신이 지나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을 지속해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직업적·사회적인 활동의 제한을 받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강보험공단)의 2104년 자료를 보면 10만명 당 환자수가 남성 20대 106.2명, 30대 69.9명이었으며,10대도 61.2명이나 됐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도 20대 64.1명, 30대 53.3명이었고, 40대가 41.4명이었다.
정신적으로 가장 건강하고 의욕적이어야 할 우리의 젊은 세대가 자기도 모르게 강박장애라는 틀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가 제안한 치료 및 관리
강박장애의 효과적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치료가 있다. 강박장애의 약물치료는 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이 됐다. 현재 대표적인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SSRI(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최대 8~16주에 완료된다. 같은 계열에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어 인내를 가지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면 예방법은 무엇일까?
강박적 성향의 사람이 보이는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완벽하고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하고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일일이 지적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쳐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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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박장애 2010 ~ 2014 성별 진료환자 |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안과 초조를 동반한 ‘강박장애 (F4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만3395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57.8%(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여성 진료환자 수에 비해 약 1.4배 더 많았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여성 (3.4%)이 남성(2.9%)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20대가 가장 많았고, 남녀 간 격차는 10~20대에 1.5~1.7배로 가장 컸다.
방치하다가 증상 심할 때 병원 찾아...심하면 일상생활 힘들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강박장애는 전형적으로 10대~20대에 많이 발병하며,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구 교수는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사고를 중화하기 위해 하는 강박적 행동 (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이라며 “강박적 행동에는 확인하기, 숫자세기, 손 씻기, 대칭 맞추기 등이 있고,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박사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불안을 일으키고 불안을 조정하기 위한 자신만의 대책으로 강박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비합리적인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출 수 없으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는다” 고 덧붙였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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