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녹조 등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대토론회 개최

40년 만에 찾아온 폭염, 가뭄 속에 심해진 녹조 현상, 원인 찾는다
김한결 기자 eco@ecomedia.co.kr | 2016-09-21 17:29:49

대하천 녹조 해결을 위해서는 지류의 비점오염원 차단이 급선무
K-water(사장직무대행 이학수)는 한국습지학회(학회장 김형수)와 공동으로 2016.9.22(목) 14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어 낙동강 등 하천 녹조발생 증가로 하천관리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전년 대비 강수량은 70% 감소했으며(대구 2015.8월 269.5mm → 2016.8월 81.2mm), 수온은 약 2℃ 증가해 중·하류 구간에서 녹조발생 조건인 부영양화(총인 0.035mg/ℓ 이상) 상태가 지속됐다.

 

△ 수상녹조 제거장치
이에 K-water는 한국습지학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하천오염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차기욱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과 물학술단체연합회, 시민단체 및 언론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 환경 전문가 6명이 최근의 기상이변이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 지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하천오염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와, K-water의 녹조저감 노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하게 된다. 

 

△ 녹조저감을 위한 수면포기기 가동
우송대의 어성욱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약 1300만 마리의 우리나라 전체 가축(소와 돼지)이 배출하는 오염량이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배출하는 오염부하량의 1.5배에서 4.7배에 이른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가축분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강원대 임경재 교수는 “점오염원 중심의 4대강에 유입되는 전체 오염부하 중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와 하천을 통해 유출되는 양이 50%이상일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에 대한 깊은 연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장마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는 등 국내 하천의 환경 문제를 힘겹게 경험했던 한해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하천 환경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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