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원장 건강칼럼] 안면홍조 및 불안감 유발하는 화병, 울화병치료로 호전될 수 있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6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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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중에는 화병으로 인해 불안한 심리와 신체적인 불편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화병(火病)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한스런 일을 겪으며 쌓인 화를 삭이지 못해 생긴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 울화병이라고도 한다.

화병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유명한데, 이는 예부터 참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화병은 주로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막히는 것 같고, 뛰쳐나가고 싶으면서 뱃속에 뜨거운 덩어리가 치밀어 올라오는 증세와 불안, 절망, 우울, 분노 등의 불안증후군이 함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말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음 속의 분노와 울화가 해소되지 못하고 쌓여 나타나는 병증이기 때문에 화를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안면홍조, 상열감, 흉통과 함께 불안, 불면 등의 신경증 증상을 개선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울화병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장이 과로하게 되고 열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얼굴에 열이 오를 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서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한의원의 울화병치료를 통해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고 자율신경계를 바로잡아 균형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

화병을 방치하고 더 심해질 경우 몸속 균형이 무너져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환자 개인의 울화병 정도나 증상,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단과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치료를 충분히 진행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울화병으로 인한 안면홍조, 상열감, 불안감 등의 증상들은 울화병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 본인의 마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 불광제중한의원 현병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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