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욱 원장 건강칼럼] 코재수술, 자연스럽고 안전한 자가진피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6 1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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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이목구비가 중요하다. 얼굴 중 코는 중심에 위치해 전체적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남녀노소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본인 얼굴과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콧대를 높이고, 인공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 피해로 인해 코재수술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인공 보형물은 부작용 확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유는 의료진의 입장에서 모양을 만들어 내기 쉽고 간단하며, 환자 입장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적고 효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욕심을 내면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지고 각종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장기적인 만족을 채우기엔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

인공 보형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초기에 원하는 모양과 확실한 효과로 만족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부작용 피해로 불편함과 고통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인공 보형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코성형 부작용은 이물 반응, 염증, 구축 변형 등이 있다.

본인의 불만족으로 코재수술을 결심하는 이도 있지만, 이처럼 인공 보형물 자체가 문제가 되어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성공적인 코재수술을 위해서 실패 원인과 재수술 기법에 대해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이미 보형물로 인해 코 피부 조직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 인공 보형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자가 조직을 통해 재건하여 부작용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본인의 피부조직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자가진피 코성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피는 본인의 피부 조직으로 생체적합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조직이다. 부작용을 일으킨 인공 보형물, 연골 등을 모두 제거하고 손상된 피부를 치료한 뒤 본인의 엉덩이 진피를 떼어내 이식하는 방법이다.

코 피부에 이식될 경우 보형물과 다르게 이물질로 인식되지 않아 불편함이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혈관이 모두 연결되며 생착되기 때문에 각종 부작용 위험이 크게 줄어들며, 콧대는 물론 코끝에도 진피를 이식할 수 있다.

문제는 자가 진피의 흡수율인데, 과거와 다르게 흡수율에 대한 예측이 어느정도 가능해져 일정량 진피가 흡수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충분한 양의 진피를 채취한 후 이식해 심미적인 만족감을 채우고, 주사요법을 통해 흡수된 진피를 보충하여 높이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자가진피 코재수술 성공 여부는 집도하는 이의 실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피의 흡수율, 코끝에 사용되는 재료의 한계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가진피를 오랫동안 다뤄온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진피 흡수율을 낮출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코끝도 보형물, 연골 없이 오직 진피로 수술이 가능하므로 병원 선택 시 이 부분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수원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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