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윤 원장 건강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위한 복합적 한방치료 필요성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07 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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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완화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금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예년 기준으로 이 시기 교통사고 환자들이 상당수 치료를 위해 병, 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춘곤증, 나들이로 인한 교통량 증가 등 교통사고가 발생할 요인이 산재해 있기 때문. 이 시기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게 되면 대부분 병, 의원에서 x-ray 또는 CT 등의 정밀 검사를 진행하기 마련이다. 해당 검사를 통해 골절, 탈구 등 큰 외상이 없다면 심신안정을 위한 처방을 받은 후 치료를 종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충돌에서 발생한 충격이 사람의 신체에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에 다양한 양상의 신체, 정신적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기민한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 양상으로는 근골격계 골절, 탈구, 타박, 염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두통 등과 같은 내적 손상과 불면증, 만성피로 등의 정신적 손상양상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호발 된다는 특성을 갖는다. 동일한 사고를 당했어도 체격, 평소 건강상태, 앉은 자리와 사고 방향 등에 따라 다른 곳에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발현하는 양상 역시 개별적으로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인한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체질이나 상태, 교통사고 후유증 발현 양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이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은 다양하다는 특성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한약, 약침, 물리치료 등 모든 방식을 동원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해소하고 강화 및 회복을 위주로 면역력을 향상하게 된다.

특히 한방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어혈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어혈이란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혈관을 빠져나와 다른 조직에 끼어 염증을 일으키거나 혈관 내에 덩어리의 형태로 정체되어 기혈의 순환을 저해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어혈이 장기간 신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할 경우 기혈 순환이 장기적으로 저하되어 일어나는 각종 문제들은 만성통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사고 한방치료는 어혈 제거를 중점으로 하되 개인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게 되며, 이러한 맞춤 치료에 많은 환자들이 만족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보험을 적용하면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환자들의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을 한방에서 치료하고자 하는 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이 있다. 가령 수일,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교통사고의 특성상 교통사고 이후 발생한 미세한 변화라도 환자 스스로 면밀히 관찰한 후 담당의와 상담 시 빠짐없이 이를 전해야 하며, 아울러 면밀한 검사를 통해 신체 구조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담당의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관한 임상경험의 정도나 병원 측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졌는지, 치료에 대한 계획이 자신의 실정에 부합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안이하게 대처하면 만성이 되기 쉽다. 가장 좋은 것은 후유증이 발현된 초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사고 이전의 몸상태로 돌리기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 파인카 네트워크 신촌점 신세계 한의원 황병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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