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호 원장 건강칼럼] 다이어트의 적 가짜 배고픔, 한의원 치료 “그것이 알고 싶다”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6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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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건강 문제로 꼽힌다. 첨단 기기 등장에 따른 생활 편의 증가, 운동량 부족, 고칼로리 섭취 등으로 인해 체내 지방이 꾸준히 축적돼 비만을 초래하는 것이다. 특히 섭취한 칼로리의 양이 소비 에너지보다 많아 과체중에 놓인 이들이 많다. 이로 인해 각종 다이어트와 관련된 문의를 하는 비만 환자 사례가 다반사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운동량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하나 이내 실패하는 경우 역시 부지기수라는 점이다. 실제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함에도 불구하고 식욕을 억제하지 못 하여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비만 환자들이 식욕을 잘 억제하지 못 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호르몬 ‘랩틴’을 언급할 수 있다. 랩틴이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욕 억제 및 에너지 균형 조절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체내 지방량과 비례해 분비되어 혈액을 통해 뇌로 진입하여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이는 식욕 억제의 주요 기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랩틴 호르몬은 체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뇌가 식욕 억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견인한다.

지방량에 비례하는 만큼 비만 환자는 이러한 랩틴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대비 더 높게 형성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욕을 잘 억제하지 못 하는 것은 먹는 습관으로 인해 나타난 랩틴 호르몬의 저항성 때문이다. 필요 이상으로 약을 복용할 경우 체내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비만의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이들이라면 체내 랩틴 호르몬 내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식욕을 억제하지 못 하여 수시로 먹을 것을 찾는 것이다. 즉, 비만 치료는 개개인의 식욕 억제가 개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초 대사량 향상 및 신진대사 촉진에 초점을 맞추어 다이어트를 제안하는 한의학 다이어트도 주목 받고 있다. 요요현상, 부작용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해 개인 별 신체 상태 및 체질, 식습관, 살이 찌는 원인 등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다이어트 한약의 특징은 식욕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복감을 낮추고 무기력증, 체력 저하, 빈혈 등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단순히 식욕만 억제해주는 것이 아닌 신진대사 촉진, 체지방 감소 효과와 더불어 근 손실 최소화를 돕는 것이 강점이다.

글 : 후한의원 구미점 이언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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