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원장 건강칼럼] 스키 무릎부상통증 발생 주요 원인은 전방십자인대파열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7 1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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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부상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스노보드나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는 빠른 스피드도 위험하지만 하체를 고정한 채로 무릎을 굽히거나 몸을 돌리는 동작이 많아 전방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 부상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인대의 파열 범위 및 연골과 같은 무릎 구조물의 동반손상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식이 나누어진다. 전방십자인대의 경미한 손상이라면 약물이나 주사, 보조기 등을 이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파열된 부위가 인대의 절반 이상이거나 무릎 구조물의 동반손상이 발생했다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고,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수술은 환자의 연령과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하여 적용한다. 수술 이후에는 수개월가량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통증외에도 다리가 불안정하게 흔들리거나 무릎이 마치 떨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무릎통증이 금방 사라지거나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은 질환을 그대로 방치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재파열 및 관절염과 같은 2차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최소 3개월이 필요하다. 초기 재활치료는 무릎관절의 기능 회복과 부종 및 통증의 감소를 목표로 하며 스트레칭, 마사지,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관리한다. 또한 근력강화와 고유수용감각 운동 등으로 하체의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

글 :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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