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환 원장 건강칼럼] 척추관절 허리 적신호, 정형외과 치료 방법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15 15: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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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근에 느껴지는 통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통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육체적 노동, 외부의 충격 등 다양하며, 특히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자주 생길 수 있다. 특정 질환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인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의학적 병명으로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디스크가 손상되어 주변 신경을 자극할 때 발병하고 허리 통증을 비롯하여 엉덩이, 다리 등 하반신에 아픔을 겪을 수 있다.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잘못된 자세 및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특정 연령층에서만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보기 어렵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면 허리 주변에서 뻐근한 느낌과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초기에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가벼운 허리 통증 정도이기에 가벼운 근육통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만일 이와 같은 초기 증상을 가볍게 여겨 방치한다면 허리디스크가 진행되어 다리나 엉덩이 등 하반신의 통증이 심각해질 수 있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의 예후가 좋으며 쉬운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속히 정형외과 진단을 받고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척추 질환은 목부터 골반까지 척추 전체를 촬영하는 X-Ray 훌스파인을 통해 비뚤어짐의 정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허리의 저린감이나 감각저하 증상이 나타났다면 근전도 및 신경 검사를 시행하여 척추 및 관절 상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초기 허리디스크는 우선적으로 주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정형외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수술적 치료보다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 또한 과거의 척추 수술을 받았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재발되는 경우에도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

주사치료의 경우 디스크 질환이나 협착이 있는 신경 부위에 통증 완화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정밀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직접 눈으로 찾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구조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특징이 있다. 만성 질환자나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으로 신경 손상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동 치료나 도수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함께 병행한다면 만성적인 척추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 : 을지로 굿본재활의학과의원 홍동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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