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차' 광주로 달려가 '온정 배달'

무의탁 노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포항 지진피해 봉사활동도
박원정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11-27 15: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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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어르신, 노숙자,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가 지난 25일 광주를 찾아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 후 관계자들이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사랑의 밥차' 팀>

 

무의탁 어르신, 노숙자,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가 이번엔 광주를 찾아 사랑을 '배달'했다. 

 

'사랑의 밥차(대표 배우 윤용현, 대한용무도 홍보대사)' 팀은 지난 25일 광주시 지역 어르신 200여 분을 초청해 사의 밥차 광주전남지부 개소식을 겸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밥차는 서울, 경기, 대전, 포항에 이어 다섯번째로 광주전남지역에 문을 연 것이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제공한 음식은 큰 인삼을 통째로 넣은 인삼갈비탕이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어르신들은 “집에서 우려낸 갈비탕보다 더 맛있어서 두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말았다. 게다가 TV에서만 보던 분들로부터 밥상을 받아 너무 좋다. 고맙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광주서구장례식장, 광주역장례식장(회장 서수용)의 큰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최영호 광주남구청장도 봉사에 참여했다.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한 탤런트 김정균(오른쪽)과 윤인

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부장.   

이날  기회있을 때마다 사랑의 밥차에 탑승한 윤인필 경기농식품진흥원 도시정원부 부장은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배식을 담당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또한 사랑의 밥차의 의미를 알고 한걸음에 달려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선뜻 나선 탤런트들도 있었다. 이들 중 탤런트 김정균씨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 다른 일정을 다 포기하고 왔는데, 오길 너무 잘했다”며 계속해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이날 봉사는 다문화가정에서도 달려와 어르신들께 음식을 정성스레 대접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사)사랑의 밥차는 포항지역에서 갑작스런 지진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밥차 봉사도 하고 있어 그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배우 윤용현 대표는 “독거노인, 지역 어르신, 장애인, 노숙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인데, 사랑의 밥차는 어디든지 달려간다”면서 “사랑의 밥차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기업, 후원인들이 많아져 앞으로 이 사회가 더욱 훈훈해졌으면 좋겠다. 후원하게 되면 소득공제 등 정산도 가능하다”고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배우 윤용현씨는 지난 몇 년동안 사랑의 밥차 등 지역 주민들에게 남모르는 봉사를 해온 것이 점차 알려지면서 올해 '제12회 대한민국환경대상(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 공동 주최)' 시상식에서 환경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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