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사망자 중 1명, 대기오염과 관련있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16 1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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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8명 사망자 중 1명은 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최근 EEA(유럽환경청)가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사진:Pikist

이 보고서는 WHO(세계보건기구)의 자료를 폭넓게 인용한 것으로 유럽의 환경 질이 어떻게 우리의 보건과 복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는지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은 유럽의 공중보건에 가장 큰 환경적인 위협을 가하는 요인 중 하나로 매년 4십만 명에 달하는 조기 사망자가 대기오염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기오염과 소음공해와 같은 요인은 나쁜 수질과 화학약품 노출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망 원인 중 13%를 차지한다. 

 

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부담은 유럽마다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의 경우 사망자의 27%가 환경으로 인한 것인데 반해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9%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사회적으로 빈곤한 지역사회가 더 높은 수준의 오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빈곤, 열악한 환경, 보건에 대한 삼중고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초기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과 빈곤이 COVID-19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 보건 위기에 대처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및 보건 정책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자연보호는 공중 보건 혜택 전달, 질병 감소, 보건과 복지 촉진에 있어 핵심요소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정부가 COVID-19 발병과 관련해 ‘클린에어 전략’을 긴급 검토하도록 강제하는 획기적인 사안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현재 클린에어 전략은 대기 오염 노출빈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전략은 인간 건강에 치명적인 오염 물질 중 하나인 입자 물질(PM2.5)에 대한 해로움은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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