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순수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 발표회 개최, 초대학회장에 남궁은 선출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부합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 ‘초순수(初純水, Ultrapure water)’의 생산 기술 및 산업 활성화 기대
종합적인 첨단 수처리기술이 요구되는 초순수 분야 기술 향상으로 한국 수처리기술의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고시켜 국내 기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8 14: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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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초순수학회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다양한 첨단산업에서 요구되는 물인 초순수 생산기술 및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초순수학회가 출범했다.

한국초순수학회(회장 남궁은)가 10월 28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초순수학회 창립총회에서 남궁은 서울대 연구교수((前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남궁은 한국초순수학회 초대 학회장 <제공=한국초순수학회>


이날 총회에서 남궁은 초대학회장은 “반도체, LCD, 태양광, 의약·바이오 산업 등 첨단 산업에서 사용하는 초순수는 기존의 정수, 하폐수 처리 기술과 달리 수처리 산업 중 최고의 기술 난이도가 요구되는 분야이지만, 반도체 생산 2위 국가인 한국의 초순수 생산 기술은 현재 외국기술의 의존도가 높은 현실이며, 학회를 통해 기술 국산화, 인적자원 양성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축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前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규용 한국환경한림원 회장(前 환경부 장관), 민경석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現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이 한국초순수학회의 출범의 중요성 및 향후 국가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임재림 박사가 ‘초순수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고순도 공업용수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울은 5.3%로 세계시장 3%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초순수 시장규모는 세계 23조1000억 원 국내 1조34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현실은 초순수 생산을 위한 소재, 부품, 장비 및 설계, 시공, 운영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항이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의 기술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상호 국민대 교수는 ‘초순수 기술 분야의 도전과 전망’이라는 내용을 발표해 향후 한국초순수학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초순수 기술을 확보하면 다른 어떤 수처리 기술도 확보한 것이나 다름 없으며, 목적에 따라 방향을 설정해야 하지만 물울 처리기준으로 볼 것이 아니라, 특정산업(반도체, 의약, 발전 등)에 맞도록 특별하게 강화된 기준에 맞는 물을 제조한다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초순수학회 총회에서는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물 산업 분야의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맞추어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프라인 초순수 분야의 기술 및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남궁은 한국초순수학회장은 “그동안의 산업계, 정부, 학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초순수 기술 및 산업의 육성을 넘어 해외 물 산업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 산업계 그리고 학계 등과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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