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준 원장 건강칼럼]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목디스크, 정형외과 비수술 치료 도움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8 14:16:22
  • 글자크기
  • -
  • +
  • 인쇄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목 통증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휴식을 취하면 쉽게 나아지던 통증이 점점 심해져 며칠씩 지속된다면 단순히 과로에 의한 피로가 아닌,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관절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목 통증, 어깨 통증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겨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
 


목디스크가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잘못된 자세다. 물론, 교통사고 등 외부에서 오는 강한 물리적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 급증하는 목디스크 환자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일상생활 중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목디스크가 시작된 경우가 많다.

앞서 설명했듯이 목디스크는 목과 어깨 통증부터 시작된다. 서서히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팔, 손에서도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 가슴이나 옆구리 통증, 두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속히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 내원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형외과 및 통증의학과에서는 목디스크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한다.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는 마취나 절개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신체적 부담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그 중 신경차단술은 자극된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영상투시(C-ARM) 장치를 이용해 문제가 있는 신경을 찾아낸 후 그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기에 정확도가 높으며 붓기를 가라앉히고 염증,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렇듯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는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틀어진 관절 및 척추를 정상화하고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돕는 치료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발병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평소 체계적인 생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1시간에 한 번씩 경직된 목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목과 어깨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글 : 수유 넘버원통증의학과의원 송교준 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