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蘭), 겨울을 만나다

국립생태원서 14일~1월31일까지 세계난초과식물 전시회 개최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6-12-14 14:04:20

한 겨울에 희귀 열대지역 난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와 열대관을 중심으로 난초과 식물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알리고자 난초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포스터 <자료제공=국립생태원>

난초과는 전 세계의 식물 40만종 중 2만2천여종을 차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종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식물이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가 파괴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국제협약(Cites)으로 지정되어 국제적 보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열대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난초들을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살고 있는 모습으로 재현하였으며 300여 종이 땅과 나무 위, 공중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열대 기후 지역에서 살아가는 난의 생태 환경을 나무와 기타 구조물에 부착하여 재현되며, 열대관 공중에 매달린 난꽃별은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선물을 상징적으로 연출하게 된다.
 

또한, 에코리움 로비에서는 우리가 가정과 사무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난초들을 분경과 작품으로 연출하여 난이 주는 화려함을 즐길 수 있다. 

 

2015년에는 1만여 개체의 동‧서양 난을 만날 수 있는 세계난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희귀 난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일본 등 9개국 연구자가 참석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난초는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해 멸종위기에 직면한 대표적인 식물로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있어 최우선으로 노력해야 할 대상"이라며 "난의 실제 사는 환경과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우리가 사는 터전과 다른 생물들과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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